얼마전에 요즘의 사태로 휴점 중이었던 서초 휴양소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예약 들어갔지만 주말은 이미 예약 완료라
어쩔 수 없이 평일 예약을 했습니다.
작년에 8인실과 4인실을 묵어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나름 부대 시설도 괜찮았는데
노후 된 시설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휴점 기간 동안 노후 된 시설을 리모델링 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서초 휴양소
1. 가격
www.seocho.go.kr/site/ta/main.dohttp://www.seocho.go.kr/site/ta/main.do
다둥이, 자녀가 2인만 되도 50% 할인을 해 줍니다.
저희는 서초구민 할인만 받았습니다.
이용요금(부가세 포함)
구분만 60세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생계·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동반가족 포함)일반인서초구민타지역주민서초구다자녀(두자녀이상)서초구민타지역주민성수기주 말(금요일~토요일, 공휴일 전일)비수기
4인용객실 | 50,000 | 70,000 | 35,000 | 70,000 | 100,000 |
8인용객실 | 85,000 | 120,000 | 60,000 | 120,000 | 170,000 |
4인용객실 | 40,000 | 55,000 | 25,000 | 50,000 | 80,000 |
8인용객실 | 60,000 | 85,000 | 40,000 | 80,000 | 130,000 |
4인용객실 | 30,000 | 45,000 | 20,000 | 40,000 | 60,000 |
8인용객실 | 45,000 | 65,000 | 30,000 | 60,000 | 90,000 |
성수기 : 7월 15일 ~ 8월 25일 / 주말 : 금요일 ~ 토요일, 공휴일 전일/ 비수기(성수기, 주말제외)
2. 체크인앤 아웃
체크인 - 2시
체크 아웃 - 주말 11시, 평일12시
3. 체크인 시 필요한 서류
서초구민 할인을 받았다면 주민등록증. 서초구 주민이면서 자녀가 2인 이상 할인을
받으셨다면 아이들이 가족관계증명서나 의료보험증
4. 4인실 리모델링
1) 방 겸 거실 - 도배, 바닥, 부엌, 샷시, 티비, 천장 에어컨, 식탁 모두 리모델링되었습니다.
2) 부엌 - 싱크대 모두 새로 리모델링 되어 있었고 그릇도 깔끔하게 흰색 세라믹 4인용으로 셋팅 되어
있었습니다. 새 10인용 쿠첸 전기압력밥솥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밥은 안해먹었지만 왠지 든든했습니다.
3) 화장실 – 가장 불만이었던 화장실도 타일과 변기, 세면기, 천장까지 모두 리모델링 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의 붙박이 장과 문고리 안 바꾼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묶으신 분들은 화장실은 리모델링이 안된 것 같았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묶은 곳은
다행히 화장실도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카트 – 숙소로 이동시 짐이 많을 때 왼쪽 복도에 비치된 카트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5. 부대시설
1) 테니스장이라고 하던데 이런 시설과 넓은 잔디가 있습니다. 잔디에서 아이들이 공놀이나 달리기등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다음번엔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2) 멋지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노송나무 아래 나무 의자가 있습니다.
3) 바베큐장사전에 5,000원을 주고 예약해야 하는 바비큐 자리도 좋았습니다. 좀 쌀쌀
해서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4) 놀이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체크아웃하고 조금놀았습니다.
6. 사용시 주의사항
주의 사항 중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안에서 구이 요리는 절대 안 됩니다. 고기, 생선, 새우 등등
모든 구이는 금지입니다. 잘못하면 화재경보기가 울린다고 합니다.
구이 요리를 해 드실 거며 반드시 바비큐장을 써야 한다는데 추운 겨울과 여름에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음식물 및 쓰레기는 모두 건물 뒷편의 재활용 처리소로 가서 직접 분리수거를 해야합니다.
화장실엔 샤워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샴푸와 린스, 바디 샴푸, 치약 등은 구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수건이나 휴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해도 되고 준다는데 저희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복도에 냉온수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난방기와 에어컨의 사용툴이 분리되어 있으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10월이지만 아침 저녁이 쌀쌀해서 저희는 난방기를 틀었습니다.
덮는 이불이 얇고 소리가 나서 새벽에 춥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가져간 담요가 있어서 따듯하게 잤습니다.
그 외에 사용한 이불은 이불장에 넣지 말고 한쪽에 놔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