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 전망 상승이유와 하락이유
기아의 주가가 4월과 5월 중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고 외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정도로 올랐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기아 주가 전망 상승 가능성과 하락 가능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 주가 전망 상승과 하락 가능성
기아차는 리브랜딩을 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리브랜딩 때문은 아니겠지만 기아차 주가는 이유 있는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질주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이유와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로 힘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미지수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름부터 기아로 바꾸면서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로고로 앰블럼도 바꿨습니다. 그럼 먼저 기아차 주가의 상승 이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아차 주가 상승 이유
1) 기아차의 최대 실적, 기아차 주가 상승 이유
기아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바꾼 후 기아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작년 부터 시작된 미국 시장의 판매 질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가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당연히 실제적인 실적입니다.
① 기아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뺀 것은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미래차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리브랜딩 효과일지 모르겠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과거와 위상이 달라져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실적이 두드러지게 높아졌습니다.
②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유럽 판매가 관건인데 기아는 미국에서 특히 실적이 성장했습니다. 기아 차 중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스포티지와 텔룰라이드와 같은 SUV인데 차종 중에 수익이 좋은 차종들이기도 합니다. 올 2월에 미국 시장에 선보인 스포티지 5세대는 미국에서 빅히트 기록중입니다.
스포티지 5세대 판매량 : 2월~5월 단 석달간 3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현대차 종은 팰리세이드가 SUV 로 가장 잘 팔렸는데 1~5월까지 3만 6천대 팔렸으니 기아의 스포티지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프로드 레저 활동을 즐기는 미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5세대 스포티지가 오프로드 전용 트림 X-프로를 추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시장 타깃팅을 제대로 적중시켰습니다.
③ 그렇다면 전기차는 어떨까요? 전기차 EV6의 반응도 대단합니다. 한국에서도 EV6는 전기차 중 가장 인기차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EV6는 1분기 만에 8천 대가 넘는 판매를 이뤘고 5월 한 달 동안에만도 미국에서 2천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EV6는 미국 북미 올해의 차에, 유럽에서도 올해의 차에 뽑혔습니다.
④ 결국 이런 견인차들로 기아차의 실적이 좋겠죠? 실적을 좀 짚어 보겠습니다.
기아차의 실적을 놀랍다고 표현하고 시장에서 크게 쳐 주는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의 판매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뤄 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아는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로 했고 올 1분기 만에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습니다.
⑤ 기아는 어떻게 이런 윈윈을 거듭했을까요? 현재 자동차 산업의 문제 시장 상황을 정확히 알고 대처했기 때문입니다. 차량 추로의 제한 속에서 SUV 같이 수익성이 좋은 모델 위주로 출고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였고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SUV + 오프로드 기능까지 더해서 차량의 판매를 높였습니다.
⑥ 그렇다면 기아는 전기차 판매에서는 또 어떤 영업 실적을 보여 주었을까요? 테슬라를 제외한 경쟁사들이 전기차 판매로 이익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기아는 전기차 판매로 5% 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많이 팔릴 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좋습니다.
2) 기아차 주가 상승 요인 미래 전망
① 증권가에 올해 기아가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기아가 올해 6조 5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금액입니다.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출고 지연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면 더욱더 이례적인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② 이렇게 실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많은 대형주가 하락되는 상황에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락 추세인 국내 시장에서 기아는 4월, 5월 선방을 했습니다.
③ 기아는 미래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을까요? 미래 모빌리티의 두 축 당연히 전기차와 PBV입니다. 기아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가 120만 대입니다. 2023년 대형 전기차 EV9,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④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lit Vehicle) 역시 미래 모빌리티의 두 축 중 하나로 기아의 핵심 사업입니다. PBV는 Purpose Built Vehicle이라는 말 그대로 사용 목적에 초점을 맞춰 생산한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예로 본다면 차박, 캠핑에 특화된 PBV 차량, 물류 배송 업무에 특화된 차량을 대표로 볼 수 있습니다. 기아는 PBV로 택시 업무에 특화된 차량으로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⑤ 기아의 PBV 차량 목표는 매년 전용 PBV 차량을 출시하고 2030년에는 PBV 시장 1위 업체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PBV 시장이 성장하여 전체 자동차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3) 기아차 목표주가 상승 이유
삼성증권은 5월 23일에 기아의 매수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요즘 국내 주식시장의 상황을 본다면 목표주가 유지만 해도 좋은 결과입니다. 증권사들은 매수를 유지하는 중이고 목표가도 유지분위기 입니다.
4월 5월 많은 주식들이 폭락을 면치 못했는데 기아는 많이 올랐습니다. 지금 좀 떨어지긴 했지만 다른 주식에 비하면 아주 양호합니다.
기아의 실적 호조를 보겠습니다.
매출액 83조 1000억 원, 전년 동기 19% 상승
영업이익 6조 5000억 원, 전년 동기 29% 상승
점진적 생산 회복과 원화 약세로 2분기 역시 호실적이 예상되고 모델당 판매대수와 매출 증가로 인하여 고정비는 오히려 감소되어 수익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2023년 중국 지분법 이익의 흑자 전화과 4000억 원 이익 증가 효과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2. 기아차 주가 하락 전망 이유
기아차 주가가 상승할 만한 이유는 이렇게 많지만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은 녹녹지 않은 상황이고 이 상황이 얼마나 길어질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기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 시장과 국제 시황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자동차 반도체 부족
자동차의 부족한 반도체가 언제 풀릴지 확신 할 수가 없습니다. 판매율이 오르고 수익이 오른다 해도 팔 차가 없다면 아무리 영업력이나 미래 목표와 준비가 철저해도 매출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2) 국제 유가상승
3) 환율 급등
4) 물가 급상승
5) 금리 인상
6) 원자재 폭등
7)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