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 배당금 NIM 덕분
kb금융 주가 전망과 NIM, 배당금 전망
다른 등락이 많은 주식에 비해 금융주는 안정적이고 배당금이 높은 편이라서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저는 몇 년간 보유만 하고 배당금만 받았던 KB금융주를 작년에 높은 수익을 내고 매도한 후 금융주는 더 이상 매수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우량주로 볼 때 금융주의 매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추세를 보고는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그러한 금융주 전반에 대하여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 금융주란
2. 금융지주의 종류
2. 금융주의 주가 변동성 원인
3. 금융주의 전망
1. 금융주란
금융주는 보통 경제, 금융, 은행관련 금융그룹의 주식을 일컫습니다.
이자 수익으로 기업을 이끄는 형식을 모두 금융주의 범위에 넣을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4대 금융주라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등이 있습니다.
2. 금융지주의 종류
국내 증시의 4대 금융주에는 4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금융지사에는 kb금융지주 부터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그리고 우리금융지주가 있습니다. 금융지주들은 보통 10개 이상의 금융관련 기업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1)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의 KB금융지주은 국민은행주가로도 알려져 있고 국내 금융주중 가장 대형, 우량주로 꼽힙니다.
KB금융그룹은 KB금융지주 산하에 총 1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칼, KB생명보험, KB보동산신탁,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 정보 등입니다.
2)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역시 하나금융지주를 필두로 전 세계에 20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엔아이, 하나벤처스, Hana Asset Management Asia, 하나펀드서비스, 하나금융타이어, 하나금융파인드 등입니다.
3)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도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다름없이 신한지주를 필두로 수십개의 계열사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메인 계열사는 15개이고 그 밑으로 또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런 메이저급 금융지주 외에도 jb금융의 jb금융지주나 bnk금융지주도 있고 기업은행주도 있습니다.
3. 금융주의 주가 변동성 원인
금융주의 변동성은 크지 않고 안정적이로 가지만 여러 가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인수합병
금융지주의 계열사를 늘릴 때 혹은 은행의 합병이 이어질 때 금융지주 주가도 요동칩니다. 이제 남은 메이저급 은행이 별로 없어서 은행의 인수합병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끊임없이 보험사 쪽으로 확장하는 모습은 아직도 보이고 있습니다.
2) 실적
기업의 주가 상승은 실적과 안정성이 가장 답입니다.
특히 금융기관 자산은 자산으로서 운용해 내면서 낸 수익에서 조달 비용을 차감하고 운용자산 총액을 나눈 수치로 수익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자 부분 수익률만으로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결국 금리 차이인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유가증권 등 모든 수익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올해 은행의 수익이 높게 개선된 이유는 순이자마진인 NIM 이 급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순이자마진인 NIM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IM 이란 ?
금융권의 모든 수익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은행의 이자 부분 수익성 지표로 원화, 외화, 유가증권, 채권 등 모든 운용마진을 포함한 전체 이자부분 수익성을 측정한 것이 바로 순이자마진입니다.
3) 배당금
금융주는 코로나19 이후 20%를 넘지 못하도록 금융위원회에서 강제하여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주주들이 20% 이상의 배당금을 받지 못해 왔습니다. 저도 금융주는 배당금이 높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실망을 좀 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 비율인 배당성향을 제한하여 권고 행정지도를 내림으로서 오랜동안 주주들이 손해를 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억지로 줄인 배당성향은 20%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코로나 직전 배당성향은 꽤 높았습니다.
KB금융 - 26%
신한지주 - 26%
하나금융지주 -26%
우리금융지주 - 27%
올해 들어 이러한 금융주들은 16%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4. 금융주의 전망
금융주의 전망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만 보편적으로 본다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습니다.
1) 배당금의 증가
은행권은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를 30% 안팎으로 정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못 올렸던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주주환원 정책을 오늘부터는 사용하기로 합니다.
2) NIM 증가
금융주는 님 NIM 덕분에 날았다고 할 만큼 4대 금융지주의 이자 이익은 역대 최대였습니다. 대출을 막을 만큼 부채가 맥시멈으로 늘어나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상 추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이익 확대 수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자이익만 4대 금융지주사에서 35조, 대출자산은 8.3% 급증, 예대금리차는 2년 4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주가 역시 많이 올랐었습니다. 거기다가 금융지주 수장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 동시에 자사주 소각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배당성향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서 주주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35조 이자 매출에 순이익은 14조를 돌파한 역대 최대였고 이 수치는 작년에 비해 34.5% 급증한 내용입니다.
KB금융지주 - 11조 2,296억 원, 전년도 대비 15.5% 증가
신한금융지주 - 9조 535억 원, 전년도 대비 11% 증가
하나금융지주 - 7조 4,372억 원, 전년도 대비 15.5% 증가
우리 금융지주 - 6조 9,857억 원, 전년도 대비 16.5% 증가
뿐만 아니라 4대 은행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134조 6,00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8.3% 증가했는데 4대 은행권 중 국민은행은 7.9%, 우리은행은 8.9%, 신한은행은 9%, 하나은행은 7.3% 증가했습니다.
대출금이 이렇게 많은데 금리, 이율이 조금만 올라도 이자 순이익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NIM 포인트는 계속 오른 상황입니다.
3) 부실 대출금에 대한 충당금 준비가 관건
이자 순이익인 NIM은 금리 인상과 함께 계속 올라서 금융주 상승에도 이바지하겠지만 문제는 부실 대출금입니다. 대출 만기 연장이나 이자 상환유예 등 종료 예정이기 때문에 잠재 부실 우려가 있으므로 충당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도 충분히 보유 중이고 대출 상환을 못하는 경우도 오히려 최저치로 부실 채권 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당액도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