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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아파서 못 걷겠으면 족저근막염 의심

 

발바닥이 아파서 발을 딪기 힘든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아십니까? 족저근막염은 재발도 쉽고 또 걸리면 걷기가 힘들기 때문에 운동 범위를 많이 줄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 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재발 및 치료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1.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에는 어떤 습관이나 상황이 있을까요?

 

1) 일단 발의 모양, 구조적 특징 때문에 발생 됩니다.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또 상대적으로 높은 요족 변형이 있을 때 족저근막염 발생이 가능합니다. 

 

2) 다리 길이의 차이 및 발의 과도한 근육 변형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거나 발의 과도한 돌림 변형이 있거나 하퇴부 근육의 수축이나 약화에도 유발이 가능합니다. 

 

3) 발의 구조적 신체적 이유가 아닌 생활 습관에 의한 발생

족저근막염의 원인 중 대다수가 이 경우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발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많은 운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걸었을 때 발생이 가능합니다.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을 많이 할 때도 가능하고 바닥이 딱딱한 장소나 쿠션감이 없는 신발 바닥이 딱딱한 경우, 장시간 서 있거나 과체중일 때, 하이힐의 착용 등으로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무게가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복합적인 이유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였는데 총 4번 재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바닥에 쿠션감이 없는 하이힐을 오래 신고 또 많이 걸었습니다. 무리하게 발바닥에 하중이 가해진 상황입니다.

그 이후 하이힐은 피하고 발바닥에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재발은 너무 많이 걸은 후 발생했습니다.  이후 두 번의 재발 역시 지나치게 몸을 혹사할 때 발생하였고 마지막 재발 때는 걷는 게 매우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2. 족저근막염 증상

 

1) 전형적인 증상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움직일 때 보통 느껴지고 발 뒤꿈치 안쪽이나 발 뒤꿈치 뼈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려주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만 잠시 아프다가 괜찮아지고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면 다시 발생하는데 그냥 방치해 두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통증 부위 

 

저는 재발할 때마다 통증 부위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앞 발바닥이 아플 때가 가장 많았고 제일 마지막엔 발뒤꿈치를 포함 발 전체가 아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발 뒤꿈치를 중심으로 아프다는데 제 경우는 조금 달랐습니다.

 

3. 족저근막염 재발

 

족저근막염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습관을 바꾼다 해도 일상을 보내다 보면 특별히 많이 걸어야 하는 날, 뛰어야 하는 날, 오래 서있어야 하는 날을 모두 피할 수는 없습니다. 몸 상태가 특히 안 좋은 날 그런 일정이 중복되었을 때에 족저근막염이 재발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발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경험했다면 신발 쿠션감은 반드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재발 시마다 통증 부위도 다를 수 있고 재발 정도에 따라 치료도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 두 번 재발 시에는 한방치료와 함께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풀어 주었는데 마지막엔 너무 심하게 재발돼서 스트레칭도 소용이 없었고 정형외과에 가서 체외 충격파를 받았습니다. 

 

족저근막염 완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족저근막염이 올 때가 있는데 주로 스트레칭으로 해결합니다. 더 심해 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족저근막염 치료

 

족저근막염 치료는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보전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를 권유받게 됩니다. 

 

1) 보전적 치료 

 

보전적 치료는 원인을 찾아서 원인을 제거하여 통증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발바닥 통증 치료법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족저근막염 원인 제거 

 

족저근막염이 생긴 원인을 찾고 교정할 수 있도록 이를 바로 잡습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운동 방법, 생활 습관,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파악하여 원인을 제거합니다. 

💠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의 수축된 부분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족저근막염 자가 치료 방법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서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싸 발등 쪽으로 올려서  발바닥의 근막과 이킬레스 건을 스트레칭해 줍니다. 반대쪽 손가락으로는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 동작은 천천히 한 번 스트레칭할 때마다 15~20초 유지하고 한 세트에 15차례 정도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앉아서 할 시간이 없다면 똑바로 서서 벽에 발을 세워 바짝 대고 발가락 쪽과 벽이 삼각형이 되도록 발 뒤꿈치 쪽으로 밀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발가락 쪽을 발 등 쪽으로 밀어서 스트레칭을 해 주는 원리가 같습니다.

틈나는 대로 자주 해주면 좋고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하므로 바로 해주고 또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므로 일어서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



💠 보조기 사용

 

뒤꿈치 컴, heel cup 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뒤꿈치 부분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하중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원리로 발바닥에 가해지는 하중도 분산시켜 줍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복용

 

병원에서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으면 소염 진통제를 처방해 줍니다. 부종이 동반되기도 하고 급성 통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에는 부작용을 감안해야 하고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적합한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위의 여러 가지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다면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시 얇은 막인 족저근막의 파열 위험과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복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체외충격파 치료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족저근막염이 극심한 통증을 주는 마지막 재발 때에 단 한 번의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었습니다. 다만, 체외 중격파 치료를 할 때 족저근막염 통증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지만 비명을 지를 만큼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에 또 재발한다면 꾹 참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제게는 그 효과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통상적으로 6개월간의 다른 보전적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위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로써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도 최후에 쓸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통 70~90%로 보고 되고 있지만 신경 손상의 합병증 유발이 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시작된다면 발을 쉬어주고 온열치료나 고주파 온열치료가 아니라 차가운 물수건이나 찬물을 이용한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온찜질이나 뜨거운 물의 족욕 등은 발의 피로감을 덜어줄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염증을 동반한 질환은 반드시 냉찜질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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