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격 적인 확진자 수 증가 있었습니다. 어제 숫자도 사실 저에겐 충격이었는데 오늘 숫자는 어제보다 50% 나 높은 13,012 명입니다.
오늘의 확진자 현황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분류된 지 며칠 만에 확진자 수가 급증하였으므로 결국은 오미크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미크론이 델타나 다른 변종에 비하여 위중증자를 만드는 우세종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확진자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입원자수가 급증한 것은 아닙니다. 확진자수가 50% 급증했는데 신규 입원자는 15% 증가했습니다.
자가격리 치료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 입원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변종 감염자에 비해 오미크론 감염자가 많아서 확진자 수는 급상승했지만 입원자수는 같은 그래프를 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망자수 역시 늘긴 했지만 확진자 급증보다는 조금 늘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과 수도권, 경기도에 많은 확진자가 있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은 시는 세종시 그다음이 제주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진자 수를 확 늘리는 오미크론의 증상은 어떨까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혹시 나도 걸린 걸까?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증상은 아래와 같은 순서와 단계를 보입니다.
오미크론 증상 순서
두통
몸살
재채기
피로
콧물
목 아픔
피부발진
식은땀
보시면 오미크론 증상은 기존의 코로나 증상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강도면에서 약하기 때문에 감기 정도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중에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의 특이점은 식은땀과 피부병 같은 발진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오미크론 증상의 식은땀이라고 하면 자고 일어났을 때 옷이 젖을 정도의 양을 말합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평균적으로 5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고 그 이후에는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 변경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광주, 전남, 경기 평택, 안성에 확산되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새로운 대응 체계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령층 등의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시행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됩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일단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1월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경증환자의 진료도 이곳에서 맡게 될 방침입니다.
문제는 아직 코로나19 검체 채취 능력을 갖추지 못한 곳이 110여 곳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의 해결도 사전에 있어야만 현장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증상을 확인해 보시고 위생 철저, 방역 철저, 최후에 검사 철저하시다면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어디서 터질지 알 수 없으니 KF 94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