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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4 26,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신청서, 주권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카카오뱅크가 4 15 예심 신청서를 접수했으니 11일만에 또다른 카카오 계열사가 상장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 뱅크를 너무 이용하고 있어서 카카오페이 상장에 관한 포스팅이 끝나면 카카오 뱅크, 그리고 카카오 액면 분할에 대하여 포스팅을 예정입니다.

 

그럼 카카오페이라는 기업의 개요와 매출, 미래 신성장 사업과 관련된 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1. 카카오페이

 

1) 카카오페이 기업 개요

 

카카오페이는 다른 페이류의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하는 기업인데요, 카카오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총체적인 지불결제 관련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지만 지금은 투자, 보험, 대출,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했으며 신미래 사업으로 추진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미래 실적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마이데이터의 진행실적과 방향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가까운 미래가 결정 같습니다.

2) 카카오페이의 역사

 

2014 9월에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카카오페이가 시작되었는데요. 국내 최초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2017 4월에 카카오에서 테크핀 전문 자회사로 분사를 하였습니다.

 

2021 누적 가입자   3,600만명으로 대한민국의 인구수가 5,200만명임을 감안할 국민의 69% 가입되어 있다는 얘기인데 이중 14 미만 인구가 800만명 정도 된다고 본다면 가입가능 인구의 82% 가입되었다는 얘기 이므로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카카오(55%)입니다.

3) 카카오페이 매출규모와 성장


2017
분사 연간 거래액은 38000억원이었습니다.

 

2019 매출은 1,411억원이었습니다.

 

2020년의 연간 거래액은 67조원 기록했는데 2017년과 비교해보면 4 만에 거래액이 17 이상 증가했음을 있습니다. 대단한 성장입니다.

 

2020 매출은  2,844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2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연간 거래액 매출액의 성장에 비해 영업손실이라는 맹점이 있었는데요.

 

현재 영업손실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계속 영업 손실이 있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자 폭을 보면 2018년 965억원, 2019년 651억원, 2020년 179억원이었고 올해는 흑자가 어느 정도일지 기대됩니다.

 

4)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

 


증권가에서는 올해 영업손익 BEP(손익분기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2021 예상 거래액인 100조원에 멀티플 0.18배를 적용, 18조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를 단순히 10조원 이상이라고 평가하는 증권가도 여럿 있습니다.

 


 


2.
카카오페이 상장  

 

1) 상장 예비심사 결과 통지

 

4 26일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고 영업일 기준 최대 45 이내 심사 지연 사유만 없다는 가정아래 6 말까지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공모 청약 절차를 밟게 됩니다.

 

2)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주관사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입니다.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 증권입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일반 청약은 받지 않습니다. 일반청약이 가능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입니다.

 

청약일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완전히 알수 없고 5월 중순에서 6월 19일로 증권신고서 접수 기업의 중복청약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고 이 내용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면 카카오페이공모주청약은 6월 말 이후 가능해지므로 중복청약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날짜가 연기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래도 날짜 발표를 지켜 보면 되겠습니다.

3)
마이데이터 문제와 그 해결의 실마리

 

카카오페이는 금융권의 신매출 시장인 마이데이터에 진입으로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중국계대주주의 리스크가 바로 그것인데 그로 인하여 새로운 시장의 진입이 불투명했었습니다.

 

내용을 살펴 봅니다.

 

카카오페이의 2대주주인 앤트그룹 입니다. 마이데이터 인허가 적격성 심사를 위해서는 앤트그룹이 중국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점이 없다는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데 중국 인민은행이 증빙서류를 보내지 않았는데요. 그로 인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인허가가 보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중국 당국의 괘씸죄 적용으로 그런 서류를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함으로서 1500만명이 이용하는 자산조회 관련 일부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기도 했고 더욱 문제는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4월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그동안 보류했던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인허가 심사절차를 곧 재개할 계획임을 발표했고 4월 23일부터 마이데이터 2차 허가 신청을 다시 받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4) 마이데이터 문제 해결의 영향

 

마이데이터 심사에 통과하게 된다면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KB국민은행을 포함해서 이번에 인허가, 본인가를 받은 다른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가시화하는 좋은 발판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5) 그럼 마이데이터란 무엇일까요?

 

쿠콘 청약에도 나왔던 용어인데 다시 한번 짚어보도록 할게요.

 

한국어로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영어로 마이데이터 입니다^^

 

금융기관과 통신사 등에 수집돼 있는 개인의 정보를 다른 기업, 기관 등으로 이동시키는 지원 역할을 일컫습니다. 개인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각종 기업이나 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고, 거기에 따른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도 있는 서비스의 총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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