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 통증 류마티스관절염 일반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일반 관절염은 다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c 증상은 어떤 증세와 원인이 있길래 일반 관절염과 다른 걸까요? 일반 관절염에 비해 훨씬 위험하고 자칫 생명에 위협까지 줄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일반관절염을 비교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 발생 연령층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30대 전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남성 및 소아나 노인 등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약 1%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인자가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 자극을 받음으로써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결국 외부의 나쁜 균을 방어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항체가 세균, 이물질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가면혁질환 항체는 자신의 세포 파괴를 합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1)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아침에 일어난 직후 그 증상이 심합니다. 물론 일반 관절염도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만 그 증세가 풀립니다.

 

심할 때엔 근 뻣뻣함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2) 손마디가 붓고 통증도 함께 느껴지므로 손을 쓰기가 힘들어집니다.

 

3)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릎, 팔꿈치, 발목, 발, 어깨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흔하고 통증이 있는 마디마다 만지면 열감이 느껴집니다.

 

4) 관절마디가 붓는 이유는 활막이 붓고 그 주위에 관절 삼출액이라는 물이 찹니다.

 

5) 이 증세는 수개월, 수년 동안 지속되면 관절 연골 주위 조직이 손상되어 관절 마디가 휘어지고 굳어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생깁니다. 

 

6) 초기 증세로 특이한 증상은 전신의 피로감입니다. 환자들은 관절이 아파서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전신의 무력감을 느껴서 행동에서도 어려움이 더욱 생깁니다. 조금만 활동해도 예전보다 훨씬 쉽게 피곤을 느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무력감 역시 큰 고통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손상이 영구적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초기때 발견하여 꾸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문진과 진찰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반 관절염과 비슷한 증세로 나타나고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역시 일시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주 이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어야만 확진이 가능해집니다.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은 혈액 검사, X-ray 검사가 보조적으로 사용되는데 혈액검사로 확진은 어렵고 문진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혈액 검사에서는 언제나 류마티스 인자가 나왔었지만 증상은 일반 관절염 증상으로 결국 일반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5.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초기부터 꾸준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1)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의 손상을 막는 약을 치료합니다.

 

1차 약물 요법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데 당장 통증을 없애기 위하여 남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제를 장기간 이용한다면 더 나쁜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 없이 이 제제를 함부로 투여하거나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2)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표적 치료제 역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차 약물 요법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제제를 사용하는데 항암제로 개발되었던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이 가장 효과가 좋은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이나 기존 약물로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2차 약물을 투여합니다.

 

두 가지 모두 좋은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있는데 대부분 장기간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맞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지만 요즘은 과거보다 훨씬 좋은 약이 있습니다.

 

3) 교정, 수술 요법을 시행합니다. 

 

수술 요법은 관절 운동을 증진, 억제하고 관절 변형을 교정, 관절이 안정성 증진, 근력을 증가 시키기 위해 합니다. 

수술 요법은 동통 완화, 연골이나 건의 파괴 방지, 관절 기능 향상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그 목표입니다. 또한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틀어져서 보기 흉한 손가락을 미용상으로도 좋게 보이게 해주기도 합니다 

 

4) 활막 제거술을 시행합니다.

 

6개월 이상 내과적 치료로도 차도가 없을 때 사용하는 수술로 동통은 완화되지만 운동의 증가는 어렵습니다. 

 

5) 관절 고정술, 관절 성형술,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류마티스는 매우 드물게 관절이 아닌 다른 조직에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폐, 심장, 눈, 위장관, 피부, 콩팥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일반 관절염은 어떨까요?

 

일반 관절염이란 ?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손가락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의 연골이 닳아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주로 엄지손가락의 뿌리 부분과 손가락의 끝과 중간 관절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수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손으로 물체를 쥘 때 감싸 잡으면 힘이 손바닥에 전체적으로 분산되지만 손끝으로 잡으면 손가락 끝 부위로 힘이 집중되면서 무리한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이다.

 

1. 일반 관절염 

 

일반 관절염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거의 일정 직업군이나 주부에게 나타나던 것이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사용으로 젊은 사람들이나 일반인들도 쉽게 걸리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2. 일반 관절염 증상

 

발병 초기에는 손가락, 특히 손가락의 마디 마디가마디마디가 붓고 아프지만 움직이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대로 놔둘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붓고 열감이 생기고 마디마디가 튀어나와 통증도 심해집니다. 결국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 변형이 일어나고 수술을 통해서 관절 표면을 다듬거나 인공관절로 교체해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일반 관절염 예방 및 치료

 

일단 예방을 위해서는 손의 노동량을 무조건 줄여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해보니 그게 쉬운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업무적으로 컴퓨터를 많이 써야 한다거나 가사 노동량이 많은 경우 효율적으로 손의 노동량을 줄여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과 단백질 섭취, 손가락 스트레칭등을 꾸준히 해 준다면 확실히 안할 때보다 좋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손의 노동력을 도무지 줄일 수가 없어서 이런 손가락 스트레칭 도구를 사서 매일 사용하고 파라핀 치료기로 매일매일 치료를 했습니다. 확실히 통증은 줄었지만 이미 손가락에 변형이 온 곳을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특히 관절꺾기가 관절염을 악화시키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관절염이 이미 발생 해서 완치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파라핀 찜질 치료나 물리치료를 하고 관절염 약도 먹고 있어서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변형은 그대로입니다. 손가락의 변형이 미용상 좋지 않을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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