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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1차 접종군 중 가장 빠른 접종은 226일 접종입니다.

226일우선순위 접종대상이었던 만 65세 이상의 접종은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1차 접종, 2월 26일 접종 아스트라제네카로 시작,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왜 제외??


 

세계 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의 임상 자료 부족으로 유럽 의약품청과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독일과 일부 국가에서는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하고 있고 스위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승인 자체를 보류한 상태로 국내 접종에 대해서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논의 끝에 임상 결과가 부족할 뿐 이상 없다는 전제하에 접종을 한다로 결론지었고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의사가 판단을 해서 신중하게 투여하라는 단서조항을 붙혔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꺼리는 상황에서 의사 개인의 결정으로 접종을 한다는 것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컸습니다.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인하여 만65세 접종에 대한 불신이 접종률을 떨어뜨리고 백신수용도를 낮춘다는 배경이 있어서 결국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접종은 이번 226일 접종에서 제외되게 되었습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백신의 유효성,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 후, 65세 이상의 접종은 3월 말로 예상되는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정은 잘 알겠지만 역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65세 이상이 고위험군인데 요양시설의 88%가 이 고위험군이라고 합니다.

 

현재 1차 접종군에 포함된 시설 65세 미만자들과 시설근무자들의 접종만 하는 것으로 고위험군이 88%나 있는 시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접종대상별 접종 순서, 접종 시기, 우선순위 계획


 

1.     아스트라제네카, 시설관련 1차 예방접종

 

1)    접종대상등록 - 216

2)    수정 보완 – 219

3)    접종 시작 – 226

4)    접종 기간 – 12~3, 24~5

5)    대상자군 요양병원, 정신요양 재활시설, 요양시설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 65세 이상은 제외

6)    예상접종자수 - 272,000여명

 

2.     아스트라제네카 ,의료인 1차 예방접종

 

1)    접종대상등록 - 218

2)    수정 보완 – 228

3)    접종 시작 – 38

4)    접종 기간 – 13/ 25

5)    대상자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의 보건의료인

6)    예상접종자수 352,000

 

의료기관별로 상급종합병원 45, 종합병원 315, 병원 1490곳 등 의료기관 1850곳이며, 접종 대상자는 의사 56,752, 간호사 17,873, 간호조무사 41,106, 의료기사 51,446, 그 외 보건의료인 33,862명 등으로 예상됩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대응요원 1차 예방접종

 

1)    접종대상안내 - 215

2)    대상확정 – 223

3)    접종 시작 – 38

4)    접종 기간 – 13/ 25

5)    대상자군 보건의료인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방역, 역학조사, 검사, 검역 요원 등)

6)    예상접종자수 78,000

 

4.     화이자 백신, 거점병원,1차 예방접종

 

1)    접종대상등록 - 210

2)    접종 시작 – 3월 중

3)    접종 기간 – 13/ 25

4)    백신 종류 화이자백신, 2월말~3월초 코백스 통해 도입 예정

5)    대상자군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원, 생활치료센터, 중앙à권역à자체접종으로 점진적 확대 시행 예정

6)    예상접종자수 55,000

 

백신의 유통과 보관이 백신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백신의 접종 시행 계획도 다릅니다.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상온 유통 가능 백신 1차 접종 시행 계획


 1.    요양병원, 고위험의료기관

접종자 120명 이상인 경우 기관 자체 접종 실시

 

2.    요양시설

거동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 방문 접종 시행

 

3.    지역 여건

지역 여건에 따라 보건소 내방 접종 가능

 

4.    1차 대응요원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 시행 계획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냉동시설 없이 유통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접종자의 편의를 봐서 자체기관 접종이나 방문 내방 접종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코백스 공급 화이자, 냉동유통 백신 1차 접종 시행 계획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백신을 배송하면 자체 접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화이자의 경우 백신 유통이 어렵기 때문에 백신의 유통과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온 보관 유통이 되는 아스트라제네카와는 다른 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접종 대상인원이 적은 의료기관의 경우 중앙 및 권역 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백신의 추가 공급분은 어떻게 공급 예정인지, 코로나 접종순서, 접종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계약 백신의 공급 일정


 

1.    아스트라제네카

 

1)   백신 공급 계약 – 2,000만회,1,000만명분

2)   접종2, 28일 간격 2회 접종

3)   공급 일정 – 224~28150만회, 75만명분/ 코백스분, 나머지 상반기

4)   백신 종류 바이러스백터

 

 

2.    화이자

 

1)   백신 공급 계약 – 2,000만회분,1,000만명분

2)   접종2, 21일 간격 2회 접종

3)   공급 일정 코백스 11만회, 55,000여명분, 나머지 화이자 계약부분 3분기

4)   백신 종류 – mRNA 

 

3.  모더나

 

1)   백신 공급 계약 – 2,000만회,1,000만명분

2)   접종2, 28일 간격 2회 접종

3)   공급 일정 – 2분기

4)   백신 종류 – mRNA

 

4.    노바백스

 

1)   백신 공급 계약 – 2,000만명분 계약 중

2)   공급 일정 현재 구매 계약 중

3)   백신 종류 합성항원

 

5.    코백스 퍼실리티

 

1)   백신 배분양 – 2,000만회분, 1,000만명분

2)   접종2

3)   공급 일정 화이자 3월경 공급, 55,000명분, 아스트라제네카 약 130만명분 중 19만명분은 1분기중 공급

4)   백신 종류 바이러스백터

 

6.    얀센

 

1)   백신 공급 계약 - 600만회, 600만명분

2)   접종1

3)   공급 일정 – 2분기

4)   백신 종류 바이러스백터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백신의 공급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맨 처음 알려진 계획에 1, 2차 등의 코백스 공급 분외에는 구체적인 변경 사항이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 발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코로나 백신 접종순서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 국민 및 집단 면역과 관련하여 확정된 내용을 점검해 보도록 보면 언제 누가 접종 대상인지 알아 둘 수 있습니다.

 


1분기 – 코로나 19 전담병원의료진, 요양병원, 시설 입원자 및 종사자

2분기 – 65세 이상 국민

3분기 –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의 모든 국민 대상 접종 시작

일반 성인이 7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서 백신 접종이 가능

4분기 - 2차 접종자, 미접종자 접종


 

정부는2월부터 우선 순위 대상자 접종을 시작으로 3분기까지 일반 국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 1월에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백신의 공급에 차질이 없고 변종 바이러스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없다면 일상 복귀가 올 해 안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예방 접종으로 올해는 꼭 일상으로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인데 접종을 코앞에 두고 오늘 확진자수가 500명을 거치지 않고 바로 600명대로 올라갔더군요.

 

설 연휴와 더불어 더욱 집단 감염이 걱정되며 4차 대유행이 올거라고 내다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하니 정말 걱정 스럽습니다.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개학이 코 앞인데 방역 단계도 2단계까지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제발 어른들이 주의 좀 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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