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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이 많을 때에는 몸무게의 변화가 많지 않았는데 나이가 먹고 운동량은 떨어지고 근육량도 떨어지고 호르몬 때문인지 지방은 늘고….

 

코로나 시대에 집콕 생활 어언 1년 정말 생애 최고 몸무게를 자랑(?)하게 되네요.

 

살이 너무 쪘다 싶으면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어서 코로나 시대 동안 두 어번 시도해 보긴 했어요.

 

옷이 다 작아져서 난처한 상황이 되다보니 ㅎㅎ 두 번 모두 실패. 찌기는 5kg 쪘는데 겨우 2~3kg 감량 시켜 놓으면 다시 1kg 느는 그런 상황의 반복이었네요.

 

이번에는 반드시 코로나 이전의 몸무게로 되돌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운동량은 늘리고 탄수화물 량은 줄이고 또 부족한 부분은 다이어트 시리얼로 유명한, 프로틴 들어간 헐그리로 고픈 배를 달래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세 박자가 들어가면 건강하게 살이 안 빠질 수가 없겠죠?

 

근육량과 몸무게

 

사실 근육은 일반 살에 비해 무게가 30% 정도 더 나간다고 합니다.

같은 몸무게의 사람을 비교하자면 근육이 많은 사람의 몸의 부피가 없는 사람보다 더 작고, 근육량으로 비교하자면 두 사람의 몸의 부피가 같다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의 몸무게가 더욱 무겁게 되는 거죠.

 

 

 

나이를 먹으면 이 근육의 양이 급속도로 빠집니다.

특히 갱년기가 오면 홀몬의 영향으로 근육량 팍팍 빠지고 지방량 팍팍늡니다.

말로만 듣던….

 

그래서 가능하면 40대 중반까지 근육량을 최대한 올려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갱년기 초입에 접으들면 근육은 쭉쭉 빠지고 지방은 늘고 또 살을 빼기가 어렵고 거기다가 운동을 웬만큼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근육이 생성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감량을 위한 실천

 

현재 저는 일단 감량을 위해 하루에 만보~만삼천보 정도를 걷습니다.

근육운동은 따로 할 시간이 안되지만 자기 전에분 이상 꼭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탄수화물 량을 50% 정도 줄였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량은 늘리는 방식으로 식단 조절을 좀 했고요.

 

저녁때 헐그리를 식사 대용으로 먹고 있습니다.

 

 

 

 

현재 1주일간 1.5kg이 감량되었는데 몸은 가벼워지고 속도 매우 편안해졌습니다.

피곤함도 없고 건강하게 감량이 되고 있습니다.

목표는 코로나 이전 몸무게를 되찾고 근육량을 늘리고 체력을 좀 올리자는 것입니다.

 

 

헐그리 Hergry, 식사대용 다이어트 프로틴 시리얼

 

 

저녁에는 원래 먹던 저녁 식사의 절반과 헐그리를 설명서대로 먹습니다.

출출할 때엔 헐그리를 조금만 더 먹습니다.

아무래도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조금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우유 섭취량도 정말 많아지네요.

커피로 라테로만 석 잔정도 마시는데 헐그리도 우유에 타 먹다 보니 아무래도 우유 섭취량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2주 차인

몸도 좀 더 가벼워진 것 같아서 좋고 운동량을 좀 늘렸더니 상쾌해서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해져서 잠을 편하게 자기가 힘들고 어깨 통증과 등 통증이 심했는데 좀 나아지기도 했습니다.

 

너무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어져서 여러모로 몸이 불편을 호소했던 모양이에요.

일단 더부룩함이 없어졌네요.

 

 

 

몸무게의 변화

 

 

1주일 동안

1년 동안 5kg 뺄 계획인데 이대로 꾸준히 하면 7~8kg 감량도 1년 간 무리 없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몸무게를 급하게 빼면 노화도 급하게 일어나고 저혈압 체질이라 혈압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 안배해서 감량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급하게 뺀 경우 요요 현상이 심하게 올 수 있어서 건강에 나쁘니 바른 습관을 길들여서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헐그리의 영양성분 볼까요?

 

 

 

 

헐그리 먹는 법 알아봐요.

 

헐그리를 직각으로 세운 스쿱으로 퍼서 대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해야 시리얼만 많이 담기는 것이 아니라 프로틴이 함유된 가루도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유를 1:1 정도로 부어 잘 섞어 줍니다.

우유의 양은 본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되는데 제 경우엔 1:1 저지방 우유가 잘 맞았습니다.

3~4분 정도

 

 

 

 

헐그리 맛

 

고소하고 약간 미끄덩 거리는 맛도 있고 조금 쓴맛도 납니다.

쓴맛은 검은색 씨앗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먹을 때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먹고 나면 포만감이 꽤 있습니다.

 

헐그리는 영양적으로도 식사대용으로 괜찮고 칼로리고 낮은데 배속에서 귀리가 막 불어나는 느낌으로 포만감이 놓습니다.

 

먹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면 포만감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그 상태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싶네요.

살을 빼는 것뿐만이 아니라 근육량도 늘리고 체력도 올릴 수 있는 그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대했던 건강한 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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