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혹시 저만 모르고 있었을까요? 바로 어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였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 때문에 연기 되었다가 결국 2021년에 개최되는 바람에 왠지 올림픽이 너무 자주 있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이 4년에 한 번씩 있다보니 결국 2년에 한 번씩 올림픽이 있는 셈입니다만 작년에 2020년 도쿄올림픽이 2021년에 진행된 바람에 결국 1년에 한 번씩 올림픽을 하게 되어서 또 올림픽이야?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간소화된 공연으로 개회식이 있었고 대한민국을 73번째 입장을 했으며 북한은 자격 정지로 참석을 못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눈과 얼음의 스포츠 대제전으로 어제 2월 4일 막을 올렸습니다.

 

총 90개 국 나라에서 선수 2,900명이 참가하여 2월 20일, 16일간 15종목에서 금메달 109개를 두고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개회식은 2월 4일 밤 9시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 되었는데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그리고 육상과 축구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입니다. 

 

결국 베이징은 사상 처음으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14년전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에는 청나라 건륭제 시대부터 엄선된 메뉴를 연회석에 냈다는 만한전석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개회식은 웅장하고 화려했고 공연 인원만 15,000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하여 14년 전 4시간에 달했던 개막식을 100분으로 줄였고 공연 인원도 1/3인 4000명으로 제한되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의 연출자였던 중국 영화계 거장 자이머우 감독이 이번에도 개막식을 연출했습니다. 함께 하는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계올림픽의 이념을 표현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및 종목

 

 

 

대한민국 선수로 개막식에 참여한 선수는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로 나섰고 임원 스물여덟 명과 선수 열여덟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종목수도 너무 적고 참석하는 선수들도 적었습니다만 실제 선수단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큽니다. 

 

경기를 관람하시려면 아래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한국 선수단은 아래와 같으오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종목은 루지, 쇼트트랙,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피드 스케이트, 알파인 스키,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등입니다. 

 

 

 

총 62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경기에 참여하는데 한국 선수들이 강한 경기인 쇼트트랙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스피드 스케이팅, 김연아 칠드런 세대인 피겨 스케이팅, 컬링 등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외 참여

 

 

북한의 경우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못했습니다.

 

도핑 제재 문제로 국가 자격 출전이 불가능한 러시아는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입장했습니다. 

개회식을 빛낼 외빈도 많지 않았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등 신장 위구르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을 지적하며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권단체들도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비자카드, 코카콜라, 프록터앤드갬플(P&G)등 후원사를 압박했으며 대다수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선수단 파견 시 중국 당국이 해킹 시도를 할 수 있으므로 임시 휴대폰을 지급했습니다.

 

중국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대회 기간 중 중국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참가자는 AD 카드 취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는 빼놓지 않았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