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고스트닥터'를 아십니까?
어제 첫방송을 방영한 tvN월화 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방영 전부터 여러 가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고스트닥터가 방영전 매스컴에서 관심을 받은 이유와 제가 고스트 닥터에 주목한 이유 그리고 고스트 닥터가 어떤 드라마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스트닥터가 방영전 매스컴에 관심을 받은 이유?
1) 표절 의혹
가장 큰 관심은 표절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표절 의혹을 알려드리자면.
사실 하승현 작가의 고스트 닥터라는 제목의 웹툰이 있었습니다. 일단 동명의 소설이지만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원작이 웹툰인 고스트 닥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컨셉이 겹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승현 작가와 고스트닥터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이 표절 의혹 문제로 내용증명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내용은 하승현 작가가 고스트 닥터 드라마가 본인의 웹툰인 고스트 닥터를 표절했다는 내용이 전달되었고 본팩토리에서는 그 내용을 반박한 내용증명을 하승현 작가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하 작가가 전달한 내용에는 본인이 힘들게 자료 조사를 했으며 그로 인해 생명 같은 작품이 탄생했고 그런 작품에 대한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본팩토리 측은 근거 없는 저작권 침해 주장을 중단할 것과 김은희(김선수) 작가에대한 연락의 중단과 허위 사실을 다수 기자에게 메일로 보낸 사실을 인정하고 사실을 정정하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현재는 표절 의혹은 일단락 되었고 드라마는 1회 방송을 했습니다.
표절 의혹을 정리하자면
2018년 7월에 하승현 작가의 고스트닥터가 제작사인 초콜릿 픽쳐스와 제작 계약을 하려 했으나 도주에 무산 되었습니다. 이때 하승현 작가는 한국콘텐츠문화진흥원 대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2019년 4월에 본팩토리 제작에서 고스트 닥터 드라마를 기획 했습니다.
2021년 3월에 하승현 작가의 보조작가가 여러명의 기자에게 해당 작품이 표절이라는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후 본팩토리 측에서 보조 작가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보조 작가는 표절이 아니라 표절 의혹이라는 정정 메일을 기자들에게 발송하였습니다.
현재는 하 작가 자신도 드라마 작가로 표절 의혹과 같은 일을 겪는다면서 더 이상 이부분은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고 다만 표절 관련일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호소 하였습니다.
물론 본팩토리의 관계자는 서로의 작품을 본적도 없는데 표절이라는 것은 업무 방해와 작가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고 컨셉이 같아서 의심스럽다는 내용을 표절 의혹으로 해석 한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드라마가 방영 되어야 밝혀지지 않을까요? 두 작품이 제목도 똑같고 컨셉도 동일한 건 분명한 사실이니 드라마가 방영된 지금, 비교 확인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데 표절 시비에 걸릴만한 내용이 드라마에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사실 여부를 떠나서 남의 창작을 표절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2) 제가 이 드라마에 주목한 이유는 ?
원래 고스트 장르를 좋아합니다. 고스트가 빙의하는 장르는 뭐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공포 아니면 코미디.
고스트 닥터는 그런데 빙의 되는 고스트는 천재 의사, 공포 보다는 코미디 가미, 의사가 고스트지만 메디칼 드라마 영역. 결국 약간의 공포, 판타지, 메디칼가 다 섞인 아마 거기에 환자 가족들이나 환자 자신에 의한 멜로나 감동도 섞여있겠죠 ?
그 색깔이 다채로워서 새롭지 않을까 기대하게 합니다.
빙의 관련 코미디 장르는 사실 전 큰 재미를 못느꼈는데요. 이번엔 흥미와 긴장감을 주는 메디칼이 섞여 있고 정지훈이 나름 연기를 잘하는 배우니 괜찮겠다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화는 그냥 그랬지만 시청률이 4.4% 나온 걸로 봐서는 1화 치고는 선방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2화는 어떨지 기대 됩니다.
그럼 고스트 닥터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고스트 닥터
1) 소개
신들린 의술의 천재, 오만한 의사,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이 두 의사는 배경도 극과 극, 실력도 극과 극 그런데 한 몸을 둘이 공유하면서 메디컬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2) 제작 정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본팩토리
제작진
연출 - 부성철
PD 이승훈, 조아라
극본 김선수
3) 고스트 닥터 시놉시스
잘 정리된 시놉시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미 삼아 훑어 볼까요?
이거 하나로 고스트 닥터가 하고 싶은 말,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 모두 정리 됩니다.
4) 등장인물
등장인물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지훈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것도 있고 유희 역시 2019년 마지막 드라마 이후 복귀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스트로 나오는 인물이 정지훈, 한 명 일까요?
아닙니다.
등장 인물중 많은 사람들이 병원이 머무는 고스트들이고 또 사람으로서 고스트나 판타지를 믿는 등장인물이 있어서 한 몸에 두명인 고스트를 바로 간파하는 등장인물도 나옵니다. 그런 인물들을 찾아 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는 2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겠습니다. 즐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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