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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과 스트레스로 위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경험 많이 하셨죠? 위염은 위축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만성위염이 나타나다가 미란성만성위염으로 바뀌고 장상피화생까지 가다가 최악의 경우 위암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염

 

위염의 모든 것과 위염의 끝

 

이런 위염의 단계적인 내용과 최악의 경우 위암까지 가는 경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만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조절, 검진등을 잘 관리만 한다면 위암에 대한 과도한 염려는 접어두는 것이 맞습니다. 

 

1. 위염, 위축성 위염과 만성 위염

 

위염이 오래 진행되다보면 만성위염이나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도 위염,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미란성위염, 장상피화생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해도 위염으로 인한 증상이 있을 때에만 조심하게 되지 증상이 사라지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다 보니 나이를 먹으면서 천천히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는 질병으로서 유의미 하지 않으므로 1년에 한 번씩 내시경을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약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내시경 전에 헬리코박터 검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균을 한 적이 15년 전쯤 한 번 있었는데 요즘 들어 위염 증상이 심해져서 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1) 정의

 

위염은 간단히 말하자면 위 내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식생활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위염이 지속되고 자주 발생하다보면 위의 표면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져 만성 위염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내시경으로 만성위염 진단을 받을 경우는 이러한 지속된 위염의 발생으로 위 점막이 얇아졌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만성위염 진단을 받으셨다고 특별히 건강이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전 국민의 10% 이상이 갖고 있는 흔한 형태의 위 상태이며 이 자체가 질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위축성 위염 역시 그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질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원인

 

 

 

 

위염은 처음에는 일반 위염이 지속되다가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후 다시 위축성 위염으로 좀 더 발전하다가 미란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최악의 경우 위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적 요인으로 스트레스, 자가면역서 요인도 있지만 만성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 일 수 있습니다.

 

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결국 만성적인 위염을 일으키고 그 상태를 방치할 경우 위 표면인 점막의 세포가 위축되어 위축성 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의 감염 기간이 오래되고, 연령이 증가하면 할수록 점차 위염이 진행되게 됩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감염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축성 위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이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이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위축성 위염, 장상피 화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② 식습관과 환경적 요인

 

물론 모든 위염 특히 위축성 위염의 진행에는 환경적 요인과 식습관 요인이 어느 정도 관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짠 음식,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긴장과 스트레스는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③ 자가면역성 요인

 

위장의 벽세포에 대한 혈중 자가항체(parietal cell antibody)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자가면역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위축성 위염은 다른 요인의 위염과는 달리 비타민 B12 흡수 부전과 악성빈혈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증상

 

위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어본 적이 있으므로 증상도 잘 아실 것으로 봅니다. 먼저 속이 비면 속이 쓰리고 음식을 먹으면 속이 쿡쿡 쑤시면서 따끔거리고 때에 따라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단순 소화불량이나 가스와는 다른 증상을 보이므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4) 위염의 진단과 치료

 

위염의 진단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검사 중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위염의 심한 정도 즉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미란성위염등을 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통한 진단 방법은 시간, 비용 등의 이유로 사실 위축성 위염의 발견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위암 발견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 검사에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육안 소견으로 위축성 위염의 유무를 평가하지만 필요의 경우 조직검사를 실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축성 위염 위내시경 검사에 위축성 위염으로 나올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인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1~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추적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추적검사 이외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입니다. 제균 치료로 인한 위암의 억제 효과는 조기에 시행할수록 크기 때문에 가역적인 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지속되면 정상인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이 2~4배 정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점막이 장점막으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위암 확률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아스피린 약물 등은 위축성 위염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미란성만성위염

 

미란성위염은 만성위염과는 다릅니다. 만성위염이 지속적인 위염에 의하여 위점막이 얇아진 것을 정의한다면 미란성위염 또 미란성만성위염은 그 형태가 다른데 그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란성위염의 정의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정의 한다면 미란은 피부 혹은 점막의 표피가 박리된 것을 뜻합니다.  즉 만성미란성위염은 위 점막에 위염에 의한 염증성 손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위점막이 헐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위점막이 헐어있는 상태를 방치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위궤양이나 위출혈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심각성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미란성위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미란성위염 진단을 받으신다면 의사의 권유대로 반드시 처방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 미란성 만성위염의 원인

 

만성미란성 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위염의 원인과 중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① 일반적 원인

 

아스피린과 같은 특정 약물 사용(NSAID계 진통제 등), 알코올 섭취,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② 그 외의 원인

 

혈관 손상, 중증 전신 질환, 방사선, 담즙의 역류, 바이러스 감염,  비위관 삽입 등으로 인한 위장 내 상처, 외상 및 크론병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증상

 

만성미란성위염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식욕 저하

메스꺼움

타는 듯한 통증

구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어지럼증

 

일부 환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위염이 있으신 분들은 1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진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4) 치료

 

① 경미한 증상일 경우

 

헐어 있는 상태로 통증이나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위의 원인 중 예측되는 원인을 제거하면서 일정 기간 위산 억제 약물을 복용하면 됩니다. 

 

② 중증의 경우

 

실제적인 출혈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수액을 맞거나 수혈을 통해 출혈 관리를 하기도 하고 내시경을 이용해서 지혈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긴급 치료가 끝나고 증상이 좋아진다 해도 재발이 되기가 쉬우므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③ 식습관 생활 습관 개선

 

위에 자극이 되는 맵고 짠 음식 섭취를 피합니다.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음식을 먹는 습관을 고칩니다.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1년에 한 번 내시경 정기 검진으로 위 상태를 확인, 관리합니다. 

 

 

3. 장상피화생

 

 

 

 

장상피화생은 많은 사람들이 위암으로 가는 직전 단계로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는 진단입니다. 저 역시도 몇 년 전부터 내시경을 하면 장상피화생이 늘 따라 나와서 겁을 먹곤 합니다. 이런 위의 장상피화생은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위암과는 어떤 연관이 얼마나 있는지 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정의

 

장상피화생은 위 내에 염증반응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위염을 넘어서 위 점막의 정상적인 세포들이 파괴되고 위 세포가 파괴된 자리에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들로 바뀐 것을 뜻합니다. 정의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위점막 세포와 소장 및 대장의 점막 세포는 달라서 위점막의 세포가 변이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2) 원인

 

한국인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장상피화생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그로 인한 만성 위염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만성위염으로 시작된 위장병이 위축성 위염, 미란성위염을 거쳐 10년 후에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만성 위염의 초기에는 염증의 범위가 점막의 표층, 분비샘에 염증이 국한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진행하게 되면 분비샘의 구조가 파괴되고 점막의 위축 및 화생성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결국 위염의 진행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에서 유병률이 높습니다.

 

3) 증상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위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된 위점막을 발견한 후 진단/검사 내시경 소견으로 의심이 되며 조직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보통은 내시경에서 전정부 전반에 불규칙하고 납작한 흰색 융기들로 관찰됩니다.

이 융기의 결절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회색 조약돌 모양 결절성 병변(Ash-colored nodular change)

희색 판(Plaque)

희색 반점(Patch)

균일한 흰색 변색

다발성 편평하거나 함몰된 발적성 병변

흰색 점막

거친 점막표면(Rough mucosal surface)

융모성 모양(Villous appearance)

 

4) 치료

 

① 장상피화생의 예방 및 진단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가장 위험한 인자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추적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며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이 장상피화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감염 시 제균치료는 필수 이므로 이를 통해 장상피화생으로의 진행을 예방해야 합니다.

 

② 이미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한 경우

 

과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후에 장상피화생의 호전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에서는 장상피화생 진단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할 겨우 일부 호전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많은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이미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에 대한 제균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다면 반드시 제균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구병변입니다. 장상피화생이 위선종의 단계를 거쳐 일부 장형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상피화생이 확인되는 경우 매년 정기적인 위내시경의 추적관찰을 요하는 이유입니다. 

 

5) 장상피화생의 식습관 및 환경 개선

 

위축성 위염에서 장상피화생으로 이행되기 전,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된다면 제균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모든 위염은 과도한 염분섭취,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식과 빨리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만성 위염은 과도한 염분 섭취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염분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과일 및 채소에 함유된 아스코르브산, 베타 카로틴이 위암 발생을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므로 과일 및 채소를 적당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위암, Stomach cancer, Gastric cancer

 

 

 

위의 위염,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만성미란성위염, 장상피화생등을 다루고 확인한 이유는 우리가 가장 염려하는 위암과의 관련도 때문입니다. 사실 위염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이 절차를 밟아서 모두 위암에 걸린다면 정말 무서운 일일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위염과 관련한 위암에 대하여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암의 발생 경로

 

위염과 관련하여 위암의 발생 경로를 본다면 만성 위염은 위축성 위염,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인 위선종을 거쳐 일부가 위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과거에는 일단 장상피화생 단계까지 진행된 후에 그 이전 단계로 회복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장상피화생 단계에서도 위점막의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장상피화생 상태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하고 나니 장상피화생이 33.9% 개선되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장상피화생인 저도 15년 전쯤에 헬리코 박터 제균 치료를 한 적이 있지만 혹시 몰라서 헬리코박터 감염인지 먼저 알아보고 그렇다면 제균 치료를 해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장상피화생과 위암

 

이 부분에는 저는 가장 궁금하였습니다. 위암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알아본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종과 지역에 따라 그 결과가 상이하지만, 메타분석에 의하면 장상피화생에서 위암의 발병률은 1000명을 기준으로 년 당 0.38-17.8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우리나라 일반 성인의  장상피화생률은 37%나 됩니다. 성인의 10 명중 3~4명은 장상피화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중 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적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지만 암 발생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실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위염을 줄이기 위한 음식과 생활 습관

 

① 건강검진

 

장상피화생이 진단되었다면, 2년의 건강검진 주기보다 1년 주기의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위선종이나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②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이미 여러 번 언급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로 인하여 위암의 예방 및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③ 식습관 , 환경 요인 개선

 

그 외 위암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 섭취를 제한하도록 합니다.

 

저장기간이 길어서 신선하지 않은 음식

염분이 많은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포장된 붉은 육류제품, 훈제육 등)

알코올 섭취 및 흡연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관리법 터득

 

5. 역류성 식도염 

 

 

 

 

위에서 다룬 위에 관한 내용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도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치료를 여러 번 받았습니다. 

 

1) 정의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 음식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데 역류 시 식도를 자극하여 식도에 염증으로 발생시키는 증세로 보통 그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불편감을 총칭합니다. 식도염의 발생은 대부분 비만, 음주, 흡연, 과식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정상적인 경우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기 때문에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계를 닫는 문의 조절 기능의 약화되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기 때문에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고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만성적인 역류가 발생하게 되고 위산에 의하여 식도가 상하게 되면서 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누워 있거나 잘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역류성 식도염 증상 및 진단

 

아무래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때문에 가슴 쓰리고 답답하며 속이 쓰리거나 신트림을 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목 쓰림, 목소리 변화, 가슴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제 경우에는 잘 때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호흡이 불편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슴 쓰림, 산 역류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면 비로소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제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위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만 가지고 내시경 진단을 하기는 어려우므로 식도로의 위산 역류 여부를 검사하는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도 산도 검사는 식도의 하부에 산도 측정을 하는 작은 기계를 삽입하여 24시간 동안 식도 내 산도를 검사하여 위산 역류를 진단하게 됩니다. 보통은 내시경으로 진단하기는 합니다. 

 

전체 위식도 역류 질환의 50% 정도가 내시경에서 식도염이 관찰된다. 치료 위산 분비 억제제 투여로 치료한다.

 

4) 치료

 

치료는 보통 위산 분비 억제제를 처방받아 치료하게 됩니다. 

 

5) 식습관 및 환경 개선

 

모든 위장 관련 질병이 그렇듯이 역류성 식도염 역시 식습관과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식도염이 수십 년 지속된다면 식도암의 위험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을 실행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름진 음식

과식

취침 전 야식

카페인 과다 섭취

탄산음료 과다 섭취 

식사 후 눕는 행동

 

그럼 위장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총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건강 관련 포스팅도 자세히 정리했으니 평소 관심이 있으시거나 궁금하시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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