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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집에서 3일간 삼시세끼를 먹다보면 메뉴문제가 항상 고민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연휴때 조리 하려고 밀키트를 구입해 뒀거든요.

 

밀키트는 편하게 요리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서 바로 사용하거나 그 다음 날 정도 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3일째 부터는 신선도가 떨어져서 조리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살 때 한꺼번에 사 놓을 수가 없고 많아야 두 개 정도 사서 그 때 그 때 조리해서 먹어야만 해요.

 

그래도 완제품 보다는 신선도나 맛이 더 나아서 가끔 해 먹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메뉴로 빠네 파스타를 선택했어요.

 

프레시지 빠네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사실 빠네파스타 밀키트만 해도 브랜드가 여러 개예요.

 

 

 

프레시지 밀키트는 맛이 꽤 괜찮아서 자주 시키는데 이번엔 살짝 잘못 주문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링귀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링귀니가 파스타로 들어가 있네요.

 

바질과 양파, 마늘 외에는 야채가 따로 들어가 있지 않아서 다음엔 베이컨크림이나 콰트로치즈빠네를 주문해 봐야겠어요.

 

 

일단 프레시지 빠네파스타 밀키트를 조리해볼까요?

 

먼저 재료와 설명서를 볼게요.

 

- 링귀나 넙적한 파스타 면

 

 

 

야채 앙파와 마늘

 

화이트크림 두 봉지

 

바질크림

 

하드롤 하나

 

 

설명서대로 요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설명서 먼저 볼까요?

 

 

 

파스타 면이 길면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파스타면은 언제나 반으로 부러뜨립니다.

 

 

 

빵 준비 먼저 해 둬야겠죠?

 

 

 

, 하드롤이라고 하는데요,

머리를 자르고 속을 파내서 통째로 돌려가며 굽는데 저는 두 번 돌려서 구웠어요.

속에서 파낸 빵은 조각 내서 버터에 구웠습니다.

 

물을 부은 냄비에 설명서처럼 면을 8분간 삶습니다.

 

 

시간확인이 어려워서 저는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8분이 된 후 면은 체에 걸러서 면을 남겨두는데 잊으면 안 되는게 면수는 버리지 다 버리지 말고 설명서대로 150ml 종이컵 하나 정도 남겨서 나중에 면 볶을 때 써야 합니다.

 

일단 팬을 강불로 예열한 후 오일 1큰술, 야채, 허브 솔트를 놓고 볶아줍니다.

 

 

 

팬에 크림과 준비한 면수를 넣고 익은 면을 넣고 다시 중불에 볶습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팬에 바질 페스토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파스타를 속을 판 하드롤에 채우고 파마산 치즈를 뿌렸습니다.

 

 

 

일단 음식의 비쥬얼은 아주 잘 나왔네요.

 

맛은 어땠을까요?

 

레스토랑 만큼 근사하고 입맛에 딱 맞는 맛은 아니었지만 꽤 괜찮았어요.

 

제겐 조금 짰지만요.

 

밀키트들 대부분이 제가 먹기엔 좀 짜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더 넣거나 다른 재료를 좀 더 넣어서 간을 맞춰 먹는데 이번엔 면수를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다가 면수를 좀 더 넣어야 한다는 걸 잊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좋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빠네파스타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에요.

 

그 외에도 하드롤만 따로 사서 원하는 조리법으로 파스타를 해서 빠네파스타로 해 먹는 것도 좋을 같아요.

 

빵 속을 버터에 잘 구어서 찍어 먹는 맛이 좋잖아요.

 

빠네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은데 레스토랑에 가긴 좀 그렇다면 이렇게 밀키트로 즐겨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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