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양꿍 만들기, 피코크 똠양꿍 밀키트로 빠르고 편하게

전 똠양꿍 무척 사랑하는 일인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동네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이나 아시안 레스토랑에 가끔 가서 진하고 고수 냄새 폴폴 풍기고 라임잎의 새콤한 맛에 새우와 버섯의 진한 육수까지 즐기곤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단 한번도 그 레스토랑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틀림없이 배달도 가능 할 텐데 찾아 본적이 없네요.

그러다가 피코크 똠양꿍 밀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똠양꿍 만들기도 어렵지 않겠죠 ㅎㅎㅎ

더구나 집에 타이거 새우도, 여러 종류의 통통 버섯도 준비되어 있어 좀 더 좋은 맛을 낼 것 같았거든요.

새벽 배송으로 구입했더니 바로 다음날 아침 배송.

그날 저녁 식구 모두 함께 맛있는 똠양꿍을 오랜만에 즐겼답니다.

그럼 간단한 똠양꿍 만들기, 피코크 똠양꿍 밀키트로 해 볼게요.

피코크 똠양꿍 밀키트 만들기

재료

밀키트 내 재료

새우 80g

느타리버섯 30g

총알새송이 40g

브로콜리 20g

라임 20g

건조라임잎 3장

똠얌소스 80g

당면 30g

우리집 추가 재료

타이거새우 80g

느타리버섯 + 새송이 버섯 50g

굴 30g

만드는 법은 설명서 그대로입니다.

1) 새우와 굴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2) 건조라임잎은 찬물에 넣어 5분 정도 불린 후 먹기 좋게 자릅니다.

저희는 맛만 내는 거라서 그냥 통째로 넣었어요.

4) 냄비에 야채, 물 500ml, 똠얌소스, 라임잎 모두 넣어 강불에서 3분간 끓어 줍니다.

5) 새우와 굴, 당면을 추가해서 다시 강불에 3분간 끓입니다.

6) 불을 끈 뒤 그릇에 담고 라임즙을 짜서 넣어서 완성합니다.

다 같이 와구 와구 먹습니다 ㅎㅎ

재료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수가 없습니다.

저희 남편과 아이들은 고수가 들어가면 먹기는 하지만 즐기지는 못하거든요.

밀키트라 그런지 대중적인 한국의 입맛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남편과 우리 가족 모두 아주 즐겼답니다.

단, 15분이 투자로 이렇게 진한 국물과 추가 재료로 인해 맛있게 나온 똠양꿍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