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이 요즘 핫 합니다.
이제 겨우 4회 방영을 했는데 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팔도 사투리 입담을 곁들여 대결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버라이어티쇼인데 특히 지역 식재료와 전국 음식 명인들의 날 선 한판 승부를 보여준다는 뜻에서 프로그램명도 칼의 전쟁입니다.
팀을 둘로 나눠 대결의 양상을 보여주는데 tvN STORY-LG헬로비전 예능으로 12월 6일 방영분이 벌서 5회입니다.
1. 칼의 전쟁, 그럼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알아봅니다.
아시겠지만 팔도를 대표하는 음식 명인들이라면 또한 각 지역의 명예를 건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각 지역의 명인들이 향토 음식과 지역 식재료를 소개 한다는 것에서 제법 볼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거기에 맛깔스러운 팀장들의 입담 대결도 재미를 주는 요소인데요. 백팀 단장인 이찬원과 흑팀 단장인 도경완의 승부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는 부분도 한 재미 합니다.
12월 6일 5회 칼의 전쟁 분에선 가수 토니안이 스페셜 MC 로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칼의 전쟁, 각 팀 단장의 강한 승부욕도 관전 포인트
백팀 단장인 이찬원은 녹화 시작부터 날카로운 입담으로 승부욕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백팀은 흑팀에게 5승을 먼저 내어주었고 첫번째 황금 깃발을 빼앗겼습니다.
이 정도면 백팀 단장 이찬원이 흑팀 단장 도경완을 도발할 만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선전 포고를 했습니다.
"첫번째 황금 깃발은 내주었지만, 10승은 반드시 먼저 선점해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백팀에게도 승기가 넘어갈 찬스가 오는 걸까요?
무엇보다도 명인들의 대결인 만큼 단장인 이찬원의 도경완에 대한 승리 다짐은 백팀 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것이라서 제가 느끼기에도 단장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단결된 모습은 보여줘야죠.
아나운서인 도경완 보다 오히려 이찬원의 맛깔스런 입담이 프로그램의 기대를 높여 줍니다.
3. 칼의 전쟁, 프로그램의 진행 형식
5회분의 경우 팀대결을 기본을 5분마다 선수교체를 하면서 요리를 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당연히 심장이 쫄깃한 스릴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신경전 역시 볼 만한데, 아직 5회는 보지 못했지만 제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까다롭고 독특하고 탐스러운 식재료들로 각 지역의 대표 명인들이 환상적인 요리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정통 한식 예능의 짜릿함을 보여줄 칼의 전쟁, 역시 기대됩니다.
흑팀 도경완의 경우 이찬원의 돋보임보다는 무게를 주며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요즘은 MBN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에도 입담 좋은 캐디로 출연 중인데 장윤정과 결혼 후에 더욱 더 아나운서가 아닌 예능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재미를 지향하지만 전 요리에 더욱 관심이 많으므로 칼의 전쟁을 좀 더 보렵니다. 사실 요즘 골프와 버라이어티를 합친 예능이 종종 보이던데 전 일단 골프에는 관심 1도 없습니다. 또 왠지 그걸 보고 있자면 너무 억지스러워서....아무래도 골프가 일반화로 진입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나오는 거겠죠 ? 왠지 시청자층이 확보된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전 골프보다는 요리가 좋습니다. 요리 전문가와 특별한 재료의 만남, 짜릿한 릴레이와 팽팽한 긴장감도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던 푹 쉬는 시간에 모두 즐거운 관전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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