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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다행스럽게도 지난 주에

강릉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습니다.

이 시기에 정말 우리모두에게 필요한건

힐링인데 상상만 하는 힐링이라니요?

 

다시 여행은 꿈도 못꾸는 시간들이

왔습니다. 상향되는 단계때문에

아이들의 학교 등교수가 또 줄었

습니다. 여름에도 심해서 휴가도

못갔고 여행다운 여행도 못가본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큰 마음 먹고 급하게 1박2일로

다녀온 강릉 여행 정리해봅니다.

 

강릉여행은 10대때부터 현재까지

여러번 갔었는데도 이번 여행이 

더욱 여운으로 남는건 코로나 상황

문이겠지요.


1. 방문한 강릉 해변

강문해변

사근진해변

양양 서피비치

안목해변

 

입니다.

 

모두가 다 동해안 바닷가라서

다 비슷했지만 모두 좋았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겠지요.

일단 초겨울이라서 물빛도

맑고 깨끗하고 파도도 이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해변체험은

바로 헌화로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이런 드라이브에 감동 받을

나이는 지난 것 같은데 감동 받았

습니다 ㅎㅎㅎ

제주도 해안도로처럼 도로 바로

옆에서 몰아치는 파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나빴다면 약간 겁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날씨까지 맑고

좋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공짜로 호사 한번 누려봤습니다.

 


2. 강릉 맛집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골라간

맛집들입니다.

저희 가족은 대부분 다 만족했습니다만

음식은 개취다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양양 영광정 메밀막국수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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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막국수와 감자전, 메밀전병을

시켰습니다.

 

 

모두 맛있었습니다. 특히 메밀국수는

심심해서 어른들 입맛에는

밋밋했고 대신 아이는 잘 먹었습니다.

 

강릉의 막국수 맛있게 먹는법을

보고 갔었는데 역시 이렇게 먹었습니다.

먹을 때 식초랑 설탕, 참기름,

겨자등을 첨가해서 슥슥 비비니

어른 입맛에도 맛있었습니다.

 

 

2) 9남매 두부집

 

 

 

네이버 지도

9남매두부집

map.naver.com

이번 여행 식당중 가장 맛있게 

식사한 곳입니다. 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모두 맛있었고 특히 매운것을

잘 못먹는 아이도 밥 한공기를 반찬으로

뚝딱 했습니다.

검색의 보람을 느끼며 따끈하고 맛있게

먹었고 든든하게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3) 장군시오야끼

 

중간맛 2인분과 치즈볶음밥,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찰진 비빔국수도 맛있었고

아이는 치즈볶음밥을 잘 먹었고요

이집도 역시 맛집이었습니다.

 

 

 

 

4) 강릉 빵다방

 

강릉 빵집 중에 빵다방은 꽤 유명해서

그전에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인절미크림빵을 좋아해서 이번엔

좀 많이 샀습니다. 많이 샀지만 하루만에

혼자 3개를 먹고 집에 와보니 2개 밖에

남아서 섭섭했습니다.

 

오후에 갔다가 빵이 다 팔려서 못산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오픈시간 좀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줄을 좀 서 있긴

하네요. 

 

앙버터크림빵5개, 삼식이빵, 인절미

팥크림빵, 소보로팥크림빵 등을 습니다.

 

​다 사고 보니 2만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

 

 

 

5) 스테이인터뷰

 

강릉 이쁜 카페에도 가긴했습니다.

사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여행가면

카페는 늘 생략했었는데 이번엔

갔습니다. 아이가 좀 크기도 했고

이것도 힐링차원이었죠.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는데 밀크티로

주문해봤습니다. 달달하니 향긋하니

좋더군요. 사실 카페인이 필요하긴

해서 숙소에서 한 잔 또 마셨습니다.

 

로얄밀티와 프리미엄밀크티와 아이를

위해 생과일쥬스도 주문했습니다.

맛도 좋았고 편안하게

잠시 ㅎㅎ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세인트존스 호텔

 

숙박을 위해서는 강릉호텔도

예약했죠. 처음 가본 세인트존스호텔

입니다. 누가 추천해줘서 예약 했는데

무슨 할인권이 있길래 저렴하게 다녀

왔습니다.

 

이 호텔은 친환경 호텔입니다.

치약, 칫솔, 슬리퍼 등의

일회용품이 구비되어 있지가

않는데 샴푸 린스등은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1층 자판기에서 구매

할 수도 있지만 치약 칫솔은 

가져 가셔야 할듯합니다.

조식은 1인당 24,000원 인데

강릉에 맛집 많고 아이 생각하니

아까워서 패스 ㅎㅎㅎ 

 

루프탑에 인피니티 풀이 있지만

일정도 타이트하고 따로 1인당

비용이 들고 추워서 패스

 

필요하시면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좀 더 저렴하다고 하니 알아

시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호텔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입니다. 애견 동반 룸에 댕댕이를

위한 여러 시설도 있고 댕댕이 놀이터와

인피니티 풀도 댕댕이 용이 있다니

애견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또 여행과는 또 헤어져 있어야

겠습니다. 단계가 슬금 슬금 오르니

내년 일은 알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그 전에 강릉 가볼만한 곳에도

다 가보고 강릉 맛집도 들러보고

강릉 빵집도 가고 세인트존스 호텔도 가고.

특히 헌화로 해안도로 또

드라이브 가고 싶습니다.

또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면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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