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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목감기, 코감기, 추위에 피로까지 걱정해야죠.

겨울이 오기 전에 생강이나 모과로 청을 만들어 두면

추운 겨울에 걱정이 하나 줄죠.

 

지인분께서 모과를 수확하셔서 공짜로 좀 얻었어요.

농약을 한 번도 안치고 기른 거라 상처도 많고 못생기고

벌레 먹은 자국도 많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니

 

귀한 선물이죠.

 

이번엔 몸에도 좋고 향도 좋은 모과청만들기로

모과차만드는법을 나눌까 합니다.

 


 

1.   모과의 영양성분

 

모과는 알카라리성 식품이라고 하는데 몸에

좋은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네요.

 

과당

칼슘

칼륨

철분

무기질

비타민C

사포닌

아미그달린

탄닌

사과산

시트르산

 

 


2.   모과의 효능

 

영양성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어요.

 

 

피로회복

뼈 건강에 도움

기관지염에 효과

목 염증에 효과

감기에 효과

 

역시 겨울 준비에 적합하군요.

 


3.   모과 고르기

 

저는 아는분 찬스로 모과를 받았지만 모과를

살 때는 모과 고르는 법을 알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색이 노랗고 향이 진한 것

껍질이 얇은 것

울퉁 불퉁한 것보다는 표면이 매끈한것

상처가 없는 것, 까만 자국이 없는 것

(이런 자국이 있으면 벌레가 먹은 경우가

많아서 손질이 번거로워요,

물론 아직 벌레님이 사는 경우도 있어요)

 

덜 익은 경우 신맛, 떫은 맛이 강하므로

실온에 일정시간 후숙해서 노랗게 익힌

후에 사용해야해요.

제가 받은 모과는 나무 위에서 노랗게

익힌 것들이라서 바로 사용 할 수

있었어요.

 

 


4.   모과 씻기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궈요.

표면이 까지지 않을 정도로만 잘 문대서

씻어줘요.

마지막으로 식초물에 헹궈줘요.

 

제가 받은 모과는 자연 상태에서 자란

녀석이라 정말 먼지가 많이 묻어있네요.

씻을 때 베이킹소다로 아예 박박 밀어

줬더니 그제서야 예쁜색으로 바뀌었어요.

겉이 끈적끈적해서 잘 씻기지가 않더라고요.

 

 

 

 


 

5.   모과 썰기

 

모과청 담글 때 가장 힘든 것이 모과

썰기입니다.

썰 때의 느낌은 모과는 과일이 아니라

나무토막이구나 합니다.

이번엔 4개를 썰었는데 식구가 많지 않다면

그냥 2개 정도정 적당한 것 같아요.

4개를 썰고나니 팔목도 시큰,

손가락도 시큰 거립니다 ㅎㅎ

 

깨끗이 씻은 모과는 잘 썰어서 씨를 제거해주고

채를 썰어 준비해 줍니다.

모과를 담을 용기는 깨끗이 씻어 말려주고

유리용기를 사용할 때엔 끓는 물에 한번

살균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6.   모과청 만들기

 

모과와 설탕의 비율을 1:1

보통 청을 만들 때와 같아요.

모과는 물기가 거의 없는 과일이라 그냥 1:1

하시면 될 것 같지만 물기가 많은 과일이나

야채는 청을 만들 때 설탕의 비율을 좀더

높이는게 좋다고 해요.

 

 


7.   모과차 만드는법

 

이렇게 만든 모과청으로 모과차를

마시면 됩니다.

그냥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 보다

단단한 모과인 만큼 은근히 끓는 물에 같이

끓여서 마시는 것이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모과청 만드는 법을 끝냈으니

모과차 만들기도 함께 끝났네요.

생강차는 사 놓은 것이 있으니 이번엔

그냥 이 두 가지로 겨울 감기 걱정을

끝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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