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순수양떼목장 내돈내산 방문기

 

평창에 있는 대관령 순수양떼목장을 아시나요?

 

평창 라마다 호텔, 호텔의 정식명칭은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 바로 뒷동산에 위치한 양떼목장입니다.

 

따로 거기만 방문하긴 좀 그럴 수도 있는데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도보로 5분이니 평창 관광도 할 겸 호텔 투숙을 하실 때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창 라마다 호텔이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타임딜을 꽤 많이 해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기회가 종종 있습니다.

 

또 실내에 전자레인지와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밖에서 음식을 먹는게 꺼려질 때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뒷동산에 꽤 괜찮은 대관령 순수양떼목장이 있고 바로 주차장에는 사계절 썰매장이 있습니다. 

호텔 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하에 큰 규모의 편의점과 오락실, 노래방, 여러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도 가격이 호텔 가격이 아니라 일반 가격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여름엔 아이들만 놀 수 있는 작은 실외 수영장이 개장하기도 하니 그 기간에 가시는 분들은 날짜를 잘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객실 발코니에 작은 수영장을 설치해주기도 하고 VR을 대여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침대 가드도 사전에 예약하면 대여해 줍니다.

 

모든 액티버티는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호텔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아이들이 그럭저럭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양떼 목장에 대하여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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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대관령 쪽에는 양떼목장이 여럿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삼양목장(대관령 삼양양떼목장)

대관령 하늘목장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순수양떼목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목장입니다. 저희도 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큰 기대없이 갔습니다. 왜냐면 다른 양떼 목장도 다 가봤지만 좀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목장에 대해서는 저희는 실망했지만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니 개취라고 봅니다^^;;

 

대관령 순수양떼목장의 경우는 기대 이상이어서 처음으로 재방문한 양떼목장이긴 합니다.

 

 

 

 

 

 

2.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1)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11 순수양떼목장

 

2) 가격

 

대인 – 5,000원

소인/청소년 개인 – 4,000원

대인 단체 – 4,000원

우대(개인) – 2,000원

소인/청소년 단체 – 3,000원

우대 단체 – 2,000원

반려동물 – 3,000원

 

온라인의 다른 할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목장의 특이 사항은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따로 있습니다.

 

 

3) 다른 목장에 비해 장점

 

첫번째, 이곳은 양떼 뿐만 아니라 알파카, 토끼, 염소도 있습니다.

 

두번째, 양떼와 알파카가 방목하고 있어서 길목에 서 있습니다.

먹이를 주고 쓰다듬어 주어도 도망 가지 않아서 아이가 좋아 했습니다.

 

세번째, 무료 체험용 먹이양이 많습니다.

다른 목장들은 유료 먹이이거나 무료일 경우 양이 너무 적은데 여기는 세명이 받은 무료 먹이 만으로 목장 투어를 다 했습니다.

 

네번째, 산책로에 땡볕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목장들은 땡볕이 너무 많고 오르막도 너무 많아서 사실 다 도는게 힘들었습니다.

여긴 그렇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섯번째, 정상, 하늘 정원의 경치와 그네가 멋집니다.

특히 그네는 머치 공중그네 같이 느껴졌습니다. 정상까지 올라오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비가 조금 와서 그런 것 같은데 저희는 우산과 우비를 가져 갔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운치를 느끼며 올라 갔습니다.

 

대관령 순수양떼목장은 다른 목장들에 비해 규모가 작았지만 알차서 좋았습니다.

 

취향은 제각각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저희 가족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기 때문에 이렇게 참고 하시라고 포스팅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