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봄 꽃 구경 우리 올 봄엔 꽃길만 걸어요 1
봄이되면 따듯해지는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과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이렇게 날 가볍게 해 주는 봄엔 벚꽃과 봄 꽃을 구경하는 것으로 지치고 무거워진 마음을 달래고 간만의 향기에 취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런 곳이 우리 가까이에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벚꽃 명소와 봄 꽃길을 간략하게 알려드립니다.
1. 서초구 양재천 중심 가볼 만한 곳
양재천 쪽에는 양재천 벚꽃길, 양재꽃 시장, 양재 시민의 숲과 산책로 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다시피 해서 봄에 제법 꽃구경 나드리가 될만합니다.
🔻 양재천 벚꽃길
해마다 아름다운 벚꽃을 양재천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뉜 길로 두줄 씩 뿌려주는 곳입니다. 서초구 양재동 뿐만아니라 강남구 도곡2동까지 주욱 이어진 벚꽃길은 제법 길어서 주말에 김밥 싸 들고 몇 시간 머물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양재천 주변은 여기 저기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와 대청마루, 그늘, 벤치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쉬엄 쉬엄 벚꽃을 느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서초구 양재꽃 시장
서초구 양재꽃시장은 화훼공판장과 F 스퀘어로 나뉘어 있습니다. 1991년 개장을 한 화훼공판장은 전국 최대 규모 화훼도매 시장입니다. 봄이 되면 특히 꽃들의 화사한 빛깔과 향기가 가득차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이 되면 언제나 가보는 양재꽃시장, 봄에 양재꽃시장에는 없는 종류의 꽃이 없을 만큼 수 많은 꽃들과 그 향기로 가득찹니다. 특히 노란 프리지아, 빨간 튤립, 파란색 카네이션까지 새로나온 꽃들과 종들도 꽃을 보러 온 사람들을 놀라게 만듭니다.
화분의 수선화와 수국, 제라늄등 탐스러운 꽃 뿐만 아니라 관엽식물, 다육식물, 난, 조경수 등등 작은 화분 꽃 부터 나무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가끔 모종이나 씨앗을 사러가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꽃 구경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보다 보면 어느새 작은 꽃 화분이 하나 둘씩 늘기도 한답니다.
F스퀘어는 2019년에 개장한 곳으로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꽃꽂이 강좌,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휴관 중입니다.
🔻 양재천 산책로와 양재 시민의 숲
양재천 산책로에서는 가로수로 뻣어있는 벚꽃 뿐만 아니라 정원으로 꾸며놓은 산책로 양쪽에서 흐드러지는 꽃 밭을 마음 껏 볼 수 있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꽃밭을 만드는데 벚꽃이 흩뜨려 질 때 쯤이면 양재천 산책로에도 봄 꽃밭과 봄 꽃길로 가득 찹니다.
반면 양재 시민의 숲은 연둣빛 봄의 새싹 향을 가득 내 뿜습니다. 울창한 숲, 잔디광장, 분수, 어린이들의 놀이터, 작은 물놀이장, 바비큐장, 테니스 코트까지 완비한 이곳은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연결되어 있어 기념관 구경까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2. 충청남도 청양군의 아름다운 벚꽃길
🔻 청양군 장곡사의 벚꽃길
충청남도의 청양군의 장곡사 벚꽃길은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명소 입니다. 대치면 주정리부터 장곡리에 이르는 6km의 굴곡진 도로를 따라서 수십 년 된 왕벚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벚꽃길 오르막 길을 지나 칠갑산 산꽃마을로 이어지는 나선형 도로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 장곡사 입구의 생태 체험공원 청양 알품스
장곡사의 벚꽃길이라고 불리는 만큼 벚꽂길 인근에는 칠갑산의 천년 고찰인 장곡사가 있습니다. 장곡사 입구에는 장곡천 수변 생태 체험 공원인 청양 알품스가 4월 말 개장할 예정이니 벚꽃 명소도 구경하고 생태 체험 공원도 구경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은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2층 공간이 있고 고운식물원도 있으며 230m 의 관람 시설물 롤러슬라이드도 있으니 보는 즐거움과 하는 즐거움이 동시에 있는 셈입니다.
3. 경상북도 영덕군의 복사꽃 마을
경상북도 영덕군에는 고운 핑크빛 복사꽃과 연둣빛깔 초지를 섞어 놓은 복숭아밭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벚꽃이 지는 계절에 핀다는 복숭아꽃, 복사꽃. 복사꽃은 워낙에 그 빛깔이 화사하고 아름다운데 그 향기 마져도 은은하여 환상을 주는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온통 핑크색으로 물든 복숭아 나무는 녹색 초지 위에서 더욱 두드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복숭아 밭은 너무나 방대해서 산책은 어렵고 차를 타고 둘러봐야 합니다. 이 복사꽃 무릉도원은 황장재를 출발점으로 신안리, 삼화2리, 옥계계곡, 주응리 야산등으로 이어 지며 복사꽃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습니다.
🔻 양해면 괴시리 전통마을
한 번 영덕까지 갔다면 좀 더 둘러보고 와야겠죠? 영덕읍에서 북쪽으로 20분쯤 운전하면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영양 남씨의 집성촌입니다. 집성촌이 가지는 특성으로 다양한 한옥과 목은이색기념관을 둘러 볼 수가 있습니다.
🔻 칠보산 자연휴양림
가까운 칠보산도 가보면 좋습니다. 울창한 솔숲의 괘적함과 전망대에서 일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출을 보시려면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찰인 장육사가 있는 칠보산은 대웅전과 대숲까지 제법 볼만한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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