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공급한 아스트라제네카부터 2월 2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월 27일에는 화이자 접종도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으로 곧 돌아갈 수 있을까요?
먼저 서울시의 접종 계획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서울시의 접종 목표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인 약 606만 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10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세웠으며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감염병 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연일 확진자수는 줄지 않고 늘고 있습니다. 1.5단계까지 내려가야 겨우 아이들의 등교가 좀 더 나아지는데 일일 수도권 발생자가 100명 이하로 내려가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접종 때문에 사람들의 방역의식이 날로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동네를 걸을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 마져 보입니다. 참 우려가 되는 나날입니다.
서울시의 백신접종 333 대책
1. 접종 대상 3단계
접종대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 접종합니다.
중증 혹은 사망위험도, 의료‧방역‧사회 필수 기능,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1) 1단계
기간 - 2~3월, 이미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27일 화이자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접종대상자 - 총 9만 6,000명, 전체의 1.6%, 극소수의 대상자들입니다.
접종우선순위 - 26일부터 서울시내 요양병원 133곳, 요양시설 277곳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2만 2,615명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예정입니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대응 요원들에 대한 접종은 1차 접종은 3월까지, 2차 접종은 4~5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백신의 수입일정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백신 직송을 통해 자체접종 하며 요양시설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혹은 접종팀이 찾아가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하게 됩니다.
2) 2단계
기간-4~6월
접종대상자-전체 대상자의 30.5%인 185만 명에 대한 접종입니다. 꽤 많은 대상자들이 포함됩니다.
접종우선순위 - 65세 이상 154만 5,000여 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 명과 종사자 5,700여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 명,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총 약 2만 8,000명
3) 3단계
기간-7~10월
접종대상자-전체 대상자의 67.8%인 411만 명에 대한 접종입니다.
접종우선순위 -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사회기반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합니다.
2. 접종 방법 3개의 트랙
접종 방법은 백신의 특성과 도입 시기, 접종대상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 3개 트랙으로 구분합니다.
1) 예방접종센터
초저온 관리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정부가 중앙접종센터 1곳을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서울시가 지역접종센터 29곳을 구민회관, 체육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에 설치‧운영 합니다.
자치구별 1개소를 기준으로 설치하는데 인구가 50만 이상인 강남, 강서, 노원, 송파, 4개구는 1개소씩 추가 설치해 지역별 병목현상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지역접종센터의 경우 현재 25개소에 대한 장소를 확정지었으며,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는 성동구청 내 다목적 강당에 설치되었습니다. 3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4개 노선의 지하철역에서 4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250대 규모 주차공간과 자가발전‧환기설비, CCTV 등의 제반설비까지 최적의 환경을 갖춘 상태입니다.
군‧경과 협력해 접종센터를 24시간 관리하는 상황실도 운영합니다. 예방접종은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병원에 위탁해 수행할 예정이며, 원활한 인력확보는 물론 예진-예방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응급상황 대처까지 프로세스별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작용이나 접종에 대한 신뢰도가 문제인 만큼 철저한 사후 관리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2) 위탁의료기관
시민들이 집 가까운 병원에서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확보도 6월까지 3,500개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인데요. 1월말 수요조사를 통해 3,151곳의 참여의향 기관을 확보했고 백신공급 확대에 맞춰 현장점검 과정을 갖고 순차적으로 위탁계약을 추진, 순차적 가동에 들어갑니다.
3) 찾아가는 접종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입원‧종사자 등 방문 접종이 곤란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주로 1단계 대상자들에게 시행될 계획. 25개 자치구에서 의사 74명, 간호사 173명, 행정인력 170명을 배치해 총 41개 방문접종팀을 구성‧운영한다고 합니다.
3. 모니터링 및 조치 3중 관리
체계적인 3중 관리대책으로 예진, 모니터링, 응급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백신에 대한 불신때문에 시민들의 불신을 종식시키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 하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예진‧모니터링‧응급조치 체계적인 3중 관리대책으로 대응합니다.
1) 백신 접종 전 예진단계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한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사전에 선별하고, 접종 후엔 현장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 모니터링
귀가 후에 이상반응을 확인 합니다.
신고가 접수될 경우엔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병원과 연계
특히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중증 이상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조사·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이상반응 소통을 위한 ‘시·구-질병관리청간 핫라인’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일후 문자알림 서비스로 재확인 합니다.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앱 등의 플랫폼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소통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내에 백신 전담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26일 접종 개시와 동시에 일일 접종현황과 접종자 수, 접종시설 현황은 물론 이상반응자 현황 및 조치결과 등의 제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여기에 더해 120다산콜에 ‘코로나 예방접종 일반 상담센터’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답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간호사도 24일부터 배치했습니다.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는 5월 이후에는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추가 투입해 즉답이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은 다시 전화해 답변하는 콜백 서비스도 본격 실시한다고 합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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