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관심의 중심에 선 사람이 있습니다.
임영규씨인데요.
임영규가 누구일까요?
1956년생으로 올해 66세 입니다.
1975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를 했고 1976년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1980년 MBC 문화방송 12기 탤런트 공채로 정식 데뷔 했습니다.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으며 1993년 이혼했습니다.
이름만 보면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 배우 견미리씨의 전남편이고 견미리씨의 두 딸의 친부이기도 합니다.
임영규 관련 사건사고
인생이 파란만장한 분이십니다. 왜 그런지 사건 사고가 정말 많으셨네요. 이혼 사유도 폭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에도 많은 사건 사고가 있으셨습니다.
1996년 - 가짜약 판매로 사기 사건 18명중 한 명으로 약식 기소
1996년 - 연말 카페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해서 구속
2003년 - 술값을 안내서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
2007년 - 또 술값을 안내서 체포, 같은해 폭행사건에 연루, 12월 또 폭행사건 발생,
잠적해 있다가 2008년 5월 체포
2008년 - 7월 택시 기사 폭행으로 체호
2010년 - 술집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로 가게 기물 파손등의 난동, 이후 방송 활동 재개
2013년 - 나이트클럽에서 술값을 안내서 다시 사기 혐의로 체포, 무혐의 처분
2014년 - 택시비를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 얼마후 다시 술집 소동으로 입건, 집행유예 선고
2017년 - 5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임영규씨의 현재 인생 들여다보기
사실 오래된 내용인데 작년 3월 MBN 교양 프로그램인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임영규씨가 출연해서 근황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오래된 내용이긴 한데 저는 몰랐었는데요.
아직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견미리씨와 연예인으로 성공한 두 딸에 비하면 임영규씨는 이혼 후 매우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분은 매우 부잣집 도련님이셨나봅니다.
이혼 직후 당시 165억원에 부친에게 물려받은 강남 건물을 팔고 미국으로 거너 갔다고 하는데요. 1993년도의 가격이라고 하니 엄청난 자산가임에는 틀림 없었던 듯 합니다.
거기서 5000평짜리 주택에 거주하며 온갖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방탕과 사업 실패로 모든 재산을 날리고 귀국했다고 합니다.
사진의 얼굴 역시 젊은 시절 배우를 하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서 보는 사람들도 놀라게 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생활로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다가 그마져도 밀려서 쫓겨나고 도움 받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지하철을 타다가 자신을 구해준 전도사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거리를 전전하다 전도사를 만난 후 교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교회에서 일하고 있음을 밝혔네요.
현재는 16평 원룸에서 혼자지내지만 지금이 좋다고 말하는 인터뷰 속 모습이 왠지 쓸쓸합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고 그 와중에도 하나님께 내일 아침에 눈 뜨게 하지 말아달라고 기도 했다는 인터뷰 내용은 씁쓸하기 까지 했습니다.
공허한 마음과 불면증으로 술을 찾다가 알코올 중독자가 된 임영규. 알콜성 치매까지 왔지만 결국 술을 끊고 교회에서 일하며 과거의 일들을 잊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생 전체가 사건 사고로 뒤덮인 느낌이지만 이제는 편안하고 바르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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