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원인

광주 아파트 붕괴 원인

 11일 광주 아파트가 붕괴했습니다. 

11일 오후 3시 47분에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의 외벽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 그리고 근접 지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큰 규모의 외벽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본 지역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고 인근 상인들은 땅이 흔들리는 지진과 같은 진동과 붕괴와 추락 시 굉음, 콘크리트 파편이 날아들고 전기 폭발까지 있어서  전쟁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 내용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광주 아파트 붕괴

 

붕괴 아파트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 신축 아파트 2020년 3월 착공으로 22층~39층의 5개 동, 389세대 아파트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201동에서 일어났습니다.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아파트입니다. 

 

붕괴 일시

 

1월 11일 오후 3시 47분 

 

아파트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경위 및 피해 규모

 

사고 경위

 

사고는 1월 11일 오후 3시 47분 발생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201동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의 붕괴 부분은 201동 23층~34층 사이 구간이고 붕괴 부위는 건물 외벽 자체가 떨어져 나가 밑으로 쏟아지는 방식으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인명피해 

 

광주 아이파크 붕괴 현장에는 22개 업체의 394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으며 연락두절인 6명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시공사 측 및 현장 작업자 현황 파악 결과, 건설 현장 주변에서 휴대전화 위치가 잡힌 작업자 6명이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는 김 모 씨(66)를 포함 6명으로 모두 50, 60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된 근로자 6명은 201동 28~31층 사이에 창호공사 3명과 설비공사 3명으로 추정됩니다. 건물붕괴는 201동 23층~34층 사이 구간이었습니다.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직후 붕괴 현장 밑에 위치한 컨테이너에서 근로자 2명을 구조했고, 근로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를 했습니다. 구조된 근로자 1명은 팔꿈치 부상으로 병원 치료 중입니다. 

이 부상자는 작업 중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붕괴물과 함께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지하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굉음이 들리고 전기가 나갔으며 올라가 보니 건물이 무너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부상자는 작업 중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붕괴물과 함께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근로자는 지하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굉음이 들리고 전기가 나갔으며 올라가 보니 건물이 무너져 있었다고 합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인명 외 피해

 

광주 아파트 붕괴 시 붕괴된 외벽이 공사 가림막을 무너뜨리면서 도로를 덮쳐 인근에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파손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전기와 수돗물의 공급이 끊긴 인근 주상복합 입주민 109세대와 상가 주민 90여 세대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어 대피를 했고 다른 아파트 주민 수백 세대의 경우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대피 취소가 되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구조작업 및 수사 

 

광주 아파트 붕괴 구조작업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 붕괴 위험과 외벽 잔해 물의 추가 낙하 위험이 있어서 현재 소방당국은 실종 근로자 6명의 구조작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구조 인력이 현장 접근은 하지 못하고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추가 붕괴의 우려로 인근 주민 5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렸고 구조 장비 45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한 구조 작업은 잠정 중단 중입니다. 

 

현재 경찰은 안전진단이 마무리되자마자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붕괴 원인,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황 등 사고 발생과 관련한 내용을 엄정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당국은 오늘 12일 오전 안전점검 후 구조 인력 투입 여부 결정 예정입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시공사 문제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있었던 학동 4구역 시공사이기도 합니다. 국회에서는 학동 참사 방지를 위하여 건축물 관리법 개정안을 11일에 가결했는데 그 당일 같은 시공사에 의한 참사가 또 일어났다니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그럼 학동 참사와 광주 아파트 붕괴의 인재 가능성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학동 참사

 

광주 학동 참사는 2021년 6월 9일에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유발한 대형 사고였습니다. 이때의 시공사도 HDC현대산업개발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다단계 하도급으로 해체계획서 미준수로 법규를 무시하고 강행한 철거 공사에서 지상 5층, 지하 1층의 건물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17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학동 참사는 하도급 업체의 건물 철거의 과정에서 발생되었지만 검찰이 시공사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부실 철거와 공사 계약 비리 등에 관여했다고 보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기소했고 관련자들이 재판 중에 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던 1월 11일은 국회가 학동 참사 방지법으로 만든 건축물 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한 날입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철거 공사 중에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건축물 해체 공사 현장 점검을 의무화해서 학동 참사 같은 비극을 막으려 만든 법률안이 오히려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이 법률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작년 사고 이후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에 있지 않더라도 작업중지권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원인과 위험의 통제 모니터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 7개월 만에 또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니 광주 아파트 붕괴 건은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명백하게 사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명확히 하며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인재 가능성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8층의 양쪽 외벽이 붕괴하면서 발생되었습니다.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이 무너지고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손상되면서 사고가 난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11일 강풍이 부는 기상으로 타워크레인 지지대와 거푸집이 풍압을 견디지 못했을 가능성과 하부에 타설해놓은 콘크리트의 강도가 힘을 견딜 정도로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으므로 열풍 작업 등을 이용하여 강하게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해야 하는데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충분히 굳히지 않으면 강도가 떨어져 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예견된 사고였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취재진에게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돌이 떨어지고, 합판이 추락하는 등의 안전상 문제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물론이고 관할 지방자치단체도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측은 공사를 서둘러야 했는지 일요일에도 공사를 강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주경찰청에서는 이날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시공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조상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