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새 드라마 설강화가 논란에 쌓이고 있습니다.
그럼 JTBC의 새로운 드라마 설강화에 관한 논란 무슨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강화 뜻은 뭘까요 ?
Snowdrop이라는 영문 제목을 달았는데요.
설강화속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 초본 식물의 속으로 약 20여 개의 종을 포함하는데요. 스노우드롭, snowdrop, 설강화라고 불립니다.
설강화속에는 여러 가지 꽃이 있는데 이중 겨울에 피는 종도 있고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꽃을 피우는 종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 snowdrop , 설강화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하게 된 건지 궁금한데 설강화는 청초한 느낌과 사랑스러운 모습의 설강화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희망'입니다.
혹시 여주인공 영로나 남주인공 수호가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기 위한 제목인지도 모르겠네요.
설강화의 출연 배우들은 누구일까요?
일단 남자 주인공 임수호 역에는 정해인, 여주인공역에는 지수가 은영로 역을 맡았습니다. 또 한 명의 남자 주인공 역은 안기부의 이강무역이 장승조입니다.
설강화 내용은 어떨까요?
시대적 배경은 서슬이 퍼런 여전히 민주화 운동이 계속되는 나날인 1987년 서울입니다.
여자대학교 기숙사로 피투성이가 되어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 정해인 역 )와 시대적 어려움의 감시와 위기 속에서 임수호를 감추며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 지수 역)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근간입니다.
아무래도 민주화 운동과 엮인 내용이 있다 보니 운동권 및 안기부 얘기도 나오는데 그런 내용 중에 논란이 있습니다.
설강화 논란 왜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설강화는 이미 제작 중에도 이미 방영 반대 청와대 청원 20만 명을 넘어선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이유였는데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 드라마의 방영 중지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제작의도에 그런 내용이 전혀 없고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상황은 대본에 없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방영을 하고 나니 누구라도 오해가 되는 내용이 보였습니다.
결국 12월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또다시 드라마 설강화의 방영 중지 청원이라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청원 동의가 10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사전 설명과는 달리 18일 공개된 1화에서 주인공 간첩인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해해서 구해주는 여주인공 영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청원인의 글에 의하면 민주화 운동 당시에 근거도 없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당하고 사망한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드라마로 인하여 그 가치가 훼손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취지로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물론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가 삽입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는데요. 운동권 학생들을 무차별 고문했던 안기부로 출연한 장승조역과 간첩인 정해인이 나올 때 삽입했다는 것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설강화는 디즈니 플러스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될 것이며 이 방송을 본 외국인들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잘못된 역사관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청와대 청원이 20만이 넘으면 이미 방영된 드라마가 내릴 수 있을까요? 제작할 때에도 똑같이 20만이 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있었는데 결국 제작을 했고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법적 근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민주화 운동을 겪은 분들이라면 이 드라마가 결코 마음 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설정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사랑할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라 하더라도 시대적 배경과 간첩이라는 설정이 웹툰이나 웹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방영되는 드라마의 소재 일 때에는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잘 모르던 드라마가 논란이 되면서 더 알려지게 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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