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투어가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었죠?
코로나 19의 회복, 접종률 상승, 경기회복, 보복 소비에 대한 기대등으로 많은 주식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 중 하나 투어 주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하나 투어의 주가가 반등에 반등을 하며 52주 최고가를 계속 경신했었습니다.
4만원 대부터 좀 떨어지면 사자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던 저는 52주가를 수시로 갈아치우는 하나투어를 대면해왔답니다.
최근 하나투어 주가 급등은 7월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의 해외여행 가능성해 뉴스가 한꺼번에 보도 되면서였는데요.
현재 백신의 접종률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1%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예비군, 민방위군, 군부대등의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백신 접종률은 계획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행 관련주, 항공관련주, 카지노 관련주, 레저 및 관광 관련주 등의 높은 상승세를 보았습니다. 하나투어주가 뿐만 아니라 모두투어주가, 좋은 여행주가 , 롯데관광개발주가, 대한항공주가, 저가 항공주가, 파라다이스주가, 강원랜드주가 등도 전반적으로 급등 했습니다.
여행 관련주의 상승 배경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트래블버블, 7월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자세히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하나투어 주가 전망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눠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단은 개인에게 맡깁니다.
1. 하나투어 주가 전망
증권사의 분석이 이례적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저는 긍정적인 전망에 관한 가격 상승의 반영은 이미 어느 정도 되지 않았나 싶고 부정적인 전망에 대한 분석내용에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지만 주식은 합리적인 근거 없이 기대감 만으로도 어이없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의 판단은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럼 이 두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긍정적인 전망
코로나 회복으로 인한 하나투어의 사상 최대 이익 사이클은 2023년까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가 여행 소비 절감에서 이루어 진것으로 본다면 그 이상의 보복 소비가 여행 산업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업계 분석입니다. 다른 산업군 보다 보복 소비에 대한 기대감에 관한 전망이 더욱 들어나는 산업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접종자의 비율 및 접종의 가속도를 고려해 본다면 언제부터 실효성이 보일까요?
업계에서는 9월부터 출국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누구라도 접종만 끝나면 당장 해외여행 가고 싶죠.
저는 잔여백신의 엄청난 소진을 보면서 백신을 거부할 것만 같은 분위기의 반전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잔여백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잔여백신의 발 빠른 소진은 국민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갈망과 수요를 확실히 보여준 증거입니다.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싶은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접종 속도를 감안한다면 8월 정도에 인구의 25% 정도, 12월에 35% 정도가 2차 접종까지 끝낼 수 있다는 가정할 수 있습니다.
해외 출국자는 9월부터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9월 13만2,000명, 10월 18만7,000명, 11월 27만4,000명, 12월 35만7,000명 등으로 출국자의 증가가 업계의 수요 예측입니다.
이러한 기대치 증가의 반증으로 매일 하나투어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함정이 하나 있다면 뚜렷한 실적기반이 아니라 기대만으로 이미 하나투어의 주가가 매우 많이 오른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추가 상승 여력, 추격매수의 위험은 더 신중하게 고려 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부정적인 전망
문제는 이런 분위기로 말미암아 관망하거나 섣부르게 뇌동 매매, 추격매수는 고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합리적으로 따져 보겠습니다. 물론 이 내용들은 증권가의 분석과 뉴스에 기반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있고 그래서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올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매수에 들어간다면 얼마만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봐야 하는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하여 마이너스로 보고 있는 분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일단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여행객 수요 회복 시점의 변동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수 의견이 아닌 hold 의견을 내놓는 증권사가 있습니다.
* 합리적인 분석으로 현재 적정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전세계 여행사 중 코로나19 전 주가를 회복한 기업은 세 곳뿐입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트립닷컴 이중 두 기업이 국내 기업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20%를 넘어서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 미래의 실적을 보기 보다는 여행주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 코로나 이전 여행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여행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여행사의 주 수익원인 패키지 여행 비중은 계속 줄었습니다.
전체 출국자 중 패키지 여행객 비중은 아래와 같으며 감소 추세였습니다.
2017년 43.9%
2019년 1분기 29.5%
14.4%포인트 하락
이 중 하나투어의 경우 패키지 수요 역시 감소 추세였습니다.
2014년 19.3%
2019년 10.8%
2022년은 8.3% 수준일 것으로 예상
패키지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역시 감소 추세였습니다.
2017년 411억4,843만원
2019년 59억3634만원, 3년만에 10분의 1
하나투어의 주가 역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2018년 초 12만8000원
2019년 말 5만1100원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여행업이 고사 위기를 맞았었고 이러한 상황은 모두투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기적 투자로 본다면 현재 정부에서 내놓은 트래블 버블 내에서 패키지 여행만 허용하고 있어서 이런 패키지 감소의 우려가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조금이라도 추가 상승이 가능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로 본다면 패키지 여행의 매출은 다시 줄어드는 것은 정해진 결과가 아닐지 싶습니다.
물론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언제쯤 확실히 개선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종률 상승과 전세계의 코로나 위험이, 변종의 위험이 얼마나 사라지느냐에 따라 우리가 누렸던 일상을 얼마만큼 회복하느냐의 시점이 중요하겠지만 누구도 확신할 수 없고 주식시장은 언제나 기대감으로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전 장기투자가 체질이라서 개인적으로 실적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투자 추천이나 반대 글이 아니 판단도 선택도 책임도 다 자신의 몫임을 아시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투자, 건투, 성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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