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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의 계절, 12월이 되면 배당주 헌터들은 고르고 골라서 배당주를 헌팅하기 시작합니다. 12월이 되어서야 헌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로 배당금 헌팅을 하려면 남들이 다 하는 12월이 아니라 11월에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저는 아직 배당금 헌팅을 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정보만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 연말 배당금 

 

배당수익률과 대차잔고 상위 종목등으로 배당주의 인기가 올라갈 계절이 되었습니다. 결산을 앞두고 배당 기준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 물론 장단점, 위험부담이 역시 없지는 않습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올해는 그냥 관망하고 공부 하는 정도로만 보려고 합니다.

 

연말 배당금 상위 종목 효성티엔씨 배당금

 

장점으로 본다면 배당 수익률이 높고 대차거래잔고가 높은 경우 숏커버링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 가능해 지기 때문에 투자 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

 

단점, 위험부담을 본다면 배당주 특지 그대로 배당 확정 후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할 위험도 있다는 것입니다. 

 

1. 효성티엔씨 배당금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 

 

 

 

 

많은 분들이 효성티앤씨 및 동부건설, 동양생몀, 금호건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및 한국금융지주등을 보고 있으 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위험률을 줄이는 배당금 헌팅을 위해서 급락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좀 더 안전한 주식을 관심있게 보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배당금을 보시면 현재 쏠리는 관심의 이유를 아실 것 같습니다. 효성티엔씨의 경우 배당수익률도 높고 배당금도 높습니다. 물론 주당 가격도 높습니다.

 

 

배당수익률 효성티앤씨 배당금
배당수익률 효성티앤씨 배당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당률이 높다고 해도 배당금이 얼마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주당 주식가격이 실배당금을 좌우하기때문에 실제 주가가 높은 주식이 배당률이 높을 때 배당금도 높은 것이 현실인데 그렇게 본다면 동남합성처럼 주당 가격이 높지 않고 배당수익률은 8.02% 인데 작년 배당금이 9,900원 이었다니 숫자만 보면 작년엔 놀라운 결과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당성향도 131.41% 였습니다. 

 

급락의 위험을 덜 고자 우량주에 투자 하시는 분들도 많으 실 것 같은데 배당금 헌팅이 끝나고 급락하는 것에 주의해서 잘 선택하셔야 위험 부담률도 줄이고 수익도 높히는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이니 본인의 성향에 맞는 투자를 선택하게 되시겠죠.

 

 

2.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최근 배당 수익률 상위 종목만 모아둔 코스피 고배당 50지수의 상승을 본다면 이미 11월에 많은 분들이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으신 것으로 분석 됩니다. 왜냐하면 코스피 고배당 50지수가 10월 말 대비 이미 6.19% 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4.99% 오른 것 보다 약 1% 포인트가 높습니다. 

 

고배당50 지수 편입 종목은 대형주와 금융지주, 증권, 보험등의 금융주들이 있습니다. 

 

대형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효성티앤씨, 동부건설, 금호건설 등 대형주

금융주 - 금융지주, 증권, 보험등으로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동양생명

 

 

3. 대차잔고 배당락 유의, 공매도 잔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배당금 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의 수혜까지 노려볼 주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기서 대차잔고, 공매도 잔도등의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즉 대차잔고를 감안하고 공매도 잔고의 높낮이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그 내용을 조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차잔고

 

대차잔고는 장외에서 외국이나 기관이 빌린 물량으로 모두 공매도로 연결되진 않는다하더라도 공매도 대기물량으로 간주 됩니다. 연말에는 공매도로 빌린 종목을 되갚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을 매수하는 숏커버링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말마다 빌린 주권을 반납함으로서 배당권리를 본 소유주에게 귀속시키는 조치로 대차잔고가 12월에 대폭 감소하고 연초에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즉 공매도 분의 숏커버링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연말에 대차잔고가 감소하고 연초에 대차잔고가 다시 증가합니다.

 

2) 그럼 현재 고배당 50 편입 종목중에 대차잔고 잔액 상위 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삼성증권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대차잔고는 100만주가 줄어들었고 12월에는 본격적으로 줄어들어서 1억 6400만주나 감소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매해 편차가 있겠지만 비슷 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연말에는 대차잔고가 감소하고 연초에는 대차잔고가 다시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 배당금 관련 업무를 피하기 위해서 대차상환과 재대여가 이루어 짐으로써 대차잔고가 줄었다 늘었다 하게 됩니다. 

 

고배당50 편입 종목중에 대차잔고 잔액 상위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대차잔고 잔액 상위 종목

 

금호건설 - 5,992 억원

금호석유 - 5,764 억원

기아 - 4,950 억원

기업은행 - 4,938 억원

노루페인트 -2,969 억원

 

② 대차 주수 기준 상위 종목

 

노루페인트 - 5,722 만주

대신증권 - 2,310 만주

기업은행 - 979 만주

금호석유 - 642 만주

기아 - 606 만주

 

 

작년의 경우는 2021년 11월 대차잔고 상위 50종목중 62%에 해당하는 31종목이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하며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1% 이상인 경우, 18종목중에서 72%에 해당하는 13종목이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뛰어 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문제가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이 지나면 배당락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배당을 받기 위해서 조건만 맞춘 주주들이 배당 기준일 이후 바로 물량을 매도하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럼 올해 배당락일은 언제일까요?

 

2022년 배당락일은 12월 28일 입니다. 

 

물론 배당락을 감안하더라도 배당락 이후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보통은 배당 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 1.16%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의 하락폭 보다는 배당수익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배당락이후 모두 매도 하기 보다는 1월 효과를 고려할 때 연초에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유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추천하지만 사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인이 지기 때문에 선택에 대해서도 개인이 결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올 해는 저를 포함하여 이렇게 주식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많으 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년같으면 배당주 헌팅을 했을 것 같지만 올해는 이렇게 공부 하는 것에 만족하며 넘겨봅니다. 내년 초반에 후회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말엔 여러 가지 투자보다는 작은 투자를 하며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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