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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ELB, DLS, DLB, ELF, ELD라는 이름을 한번 정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제 경우엔 ELS는 꽤 여러 번 청약했었고 손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요즘 같은 때에는 ELS 보다는 ELB 청약이 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이름만으로는 생소하여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없으므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하여 금융상품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LS ELB DLS DLB ELF ELD 금융상품 총정리

 

ELS ELB DLS DLB ELF ELD 등은 모두 유사한 구조의 금융 상품이기는 하지만 금융기관에서 판매, 청약하는 상품들인데 일단 기준에 따라서 내용이 조금씩 달라 질 수 있습니다.

 

 

ELS ELB DLS DLB ELF ELD 금융상품 총정리

 

 

어떤 금융기관에서 판매, 청약 하는가

투자 기초자산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원금보장은 하는가

원금 보장이 안된다면 얼마나 손해를 볼 수 있는가

 

이러한 기본 내용을 비교해 보신 후에 나에게 맞는 금융기관과 상품을 정한 후에 투자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틀에서 본다면 주가지수, 원자재등의 원유, 골드, 이율 등과 같은 기초자산의 수익에 연동하여 그대로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는 ELS, ELB, DLS, DLB 모두 성격이 같습니다. 단 LS는 원금손실이 가능하고 LB는 원금보장이라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일정 주식 또는 주가지수 연동은 이름 앞에 E, Equity 가 붙어서 ELS, ELB 가 됩니다. 주식/주가지수가 아닌 원자재, 금, 유가, 기업신용, 이율과 같은 기타의 다른 것과 연동되면 이름 앞에 D, Derivatives가 붙어서 DLS, DLB로 됩니다.

 

그럼 각각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이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금융상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2019년 기준 판매액이 무려 100조 원을 돌파한 인기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2005년부터 총 8번의 ELS  청약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때는 주식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ELS 보다는 직접 투자를 했었고 지금처럼 장이 최악일 땐 겁이 나서 금융상품도 주식투자도 멈춘 상태입니다.

 

이 모든 상품들 중에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ELS입니다. 실제 ELS에 대하여 알게 되신다면 나머지 상품에 대한 이해도 가능하므로 일단 ELS 에 대하여 중요한 포이트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ELS는 보통 원금 보장형 상품이 아닙니다. 원금비보장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2) 기초자산은 보통 주가지수나 주식과 연동됩니다.

 

기초자산은 니케이 225, S&P 500, EUROSTOXX50 이런 식의 외국의 주요 주가지수로 구성되기도 하고 KOSPI나 코스닥의 지수나 다른 지수를 묶어서 구성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일정 주식을 묶어서 주가 변동으로 수익을 확정 짓기도 하게 됩니다.

 

3) 스텝다운 ELS 및 낙인 조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NH Now(ELS) 105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연수익률 23.20%, 최대손실률 -100%, 조기상황조건으로 80-80-80-75-70-65/35 즉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며 만기는 1년 6개월/3개월입니다. 결국 투자 기간은 1년 6개월이고 기초자산인 테슬라가 중도상환조건을 만족시키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한다는 뜻인데 결국 기초자산가격이 첫 3개월에 기준가보다 80% 일 때 조기상환된다는 뜻입니다.

 

연수익을 23.20%라고 볼 때 3개월 만에 조기상환 된다면 3개월만에 5.8%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만일 테슬라가 지금 최저가라고 본다면 들어가도 괜찮겠지만 최대손실률이 100% 라면 고위험 상품군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예를 든 것뿐이니 추천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80-80-80-75-70-65/35에서 35는 낙인 조건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초자산인 테슬라가 한 번이라도 기준가대비 35% 밑으로 떨어진 경우를 뜻하는데 이런 낙인조건이 있다면 만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더라도 낙인 된 적이 없다면 수익을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1년 6개월의 만기 내에 낙인된 적이 있고, 만기상환조건도 충족 못했다면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입니다. 

 

 2. ELB, Equity Linked Bond, 원금보장형 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ELS의 경우 원금보장형이 아니지만 ELB는 ELS와 같은 구조이지만 원금 보장형 ELS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금 같은 최악의 주식장에서 그나마 반짝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이 ELB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키움증권이 판매한 ELB 상품은 경쟁률이 꽤 높아서 2,000만 원을 청약해도 500만 원 밖에 배정받지 못했다는 청약자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원금 보장형이기 때문에 달성가능 최고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ELS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키움증권에서 이번달에만 6% 이상의 ELB 상품을 두 번이나 판매를 했었고 매우 인기리에 경쟁률이 높게 마감되기도 하였습니다. 은행예금보다 나은데 원금보장형이니 요즘 같은 때에 자금이 몰릴만합니다.

 

3. 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파생결합증권

 

이 상품은 이자율, 금, 통화, 원유 등과 연계하여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ELS 나 DLS는 기본적으로 유사 구조 상품입니다. 단, 연계되는 기초자산이 다르다는 것이 큰 차이이고 청약 내용은 비교적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기초자산만 다르고 ELS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LS 관련은 위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사오니 그대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4. DLB, Derivative Linked Bond, 원금보장형 DLB, 기타 파생결합사채

 

LB로 끝나는 상품은 일단 원금보장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LS로 끝나는 상품은 원금보장은 안되지만 LB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금융상품은 언제나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DLS와 같은 조건 및 기초자산 상품이지만 수익률이 더 낮은 대신 원금을 보장해 주는 상품들입니다. 

 

5. ELF 란? ELF 란 Equity Linked Fund , 주가연계펀드

 

이 상품 역시 ELS와 유사한 상품이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통 ELS 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반면에 ELF 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들고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통해 펀드 형태로 판매를 한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런 상품들, 즉 ELF, ELS, ELB, DLS, DLB 상품들은 개인의 투자목적 상품임으로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ELF 역시 기초자산을 정하고 수익률을 정하고 판매를 한다는 것에서는 ELS 와 동일한데 ELS를 모아서 만든 펀드로서의 ELF 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여러 ELS 를 모아 분산투자를 함으로서 하나의 ELS 에 투자하는 위험도를 낮춰줄 수 있고 펀드에서는 ELS 를 계속 교체하기 때문에 ELS 만기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high risk high return처럼 수익률은 ELS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6. ELD, Equity 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이번엔 예금 형식을 볼 수 있습니다. ELD는 주가연계예금으로 예금인 만큼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아닌 은행에서 취급합니다. ELD, ELS와 유사하게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이자가 결정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ELS 와 다르게 혹은 ELB처럼 원금이 보장되고 은행예금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번부터 6번까지, ELS, ELB, DLS, DLB, ELF, ELD 6가지 상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상품중 ELD 가 가장 안전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지만 수익률은 대체로 낮아진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원금이 보장되고 기초자산이 상승할 경우 상승률과 참여율(은행지정 비율)만큼 이자 수익을 줍니다. 기초자산에 따라 이자 수익은 1% 대에서부터 6% 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예금과는 달리 ELD의 경우 중도 해지 시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가입 전 해지 가능성을 고려하신 후 신중하게 은행예금과 ELD 중에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7. 이 상품들의 가입

 

이제 이 상품들에 대해서는 이제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정해서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증권사 상품인 ELS, ELB, DLS, DLB, ELF 등을 청약일에 맞춰 청약을 하거나 ELD는 은행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보통 청약은 청약가능일을 3일 정도 둡니다. 

 

상품 특징에 따라 낙아웃콜, 양방향 낙아웃, 디지털 등 세부적인 유형이 있으니 청약 전에 상품 특성과 기초자산, 상세 내용, 수익률, 원금 보장 및 비보장, 조기상환 등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특히 ELS, ELB, DLS, DLB, ELF 등은 예금자 보호법에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일 해당 증권사가 부도나 심각한 자금난에 쳐하게 된다면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익률뿐만 아니라 주관하는 증권사 역시 튼튼한 곳이어야 함을 잊지 마시고 투자를 계획하신다면 모든 투자가 개인 책임임을 감안하셔서 신중하고 꼼꼼하게 알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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