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벚꽃 명소 5곳 가 볼까요?
봄기운이 왔다 갔다하며 꽃샘추위가 오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봄이 성큼 다가와 여기 저기 꽃을 피우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벚꽃과 꽃구경을 본격적으로 하실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중에 밀양 호텔을 운영하시는 분이 있어서 밀양 숙박을 해결한 적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으셨지만 요즘 다시 벚꽃을 반짝 찾으시는 관광객들이 있어서 바쁘다고 하시더군요. 갑작스런 손님들 덕에 기분은 좋지만 일손이 모자라 밀양 알바를 구하고 싶지만 너무 어렵다고 하시네요. 모든 것이 정상화 되길 바라며 벚꽃 명소인 밀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벚꽃은 남부지방의 경우 3월 중순 개화를 시작하여 3월 말에는 만개를 합니다. 중부지방은 3월 말 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4월 초경에 만개를 하고 서울과 경기지방은 4월 초경에 개화를 시작하여 4월 중순에 만개를 합니다. 물론 그 때 그 때 기후에 따라 벚꽃의 개화시기는 당겨질 수도 미뤄 질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벚꽃의 만개를 보기 위하여 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밀양의 벚꽃 명소 5곳을 알려드립니다.
1. 삼문동 수변공원
밀양의 삼문동 수변공원은 벚꽃과 유채꽃, 조팝나무까지 어울어져 아름다운 볼거리가 있습니다. 밀양시는 한국에서도 특히 3월 말이 되면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차서 명소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벚꽃 뿐만 아니라 다른 볼거리가 있다면 밀양시에서도 좀더 벚꽃 명소가 될 수 있겠죠? 그곳이 바로 삼문동 수변공원입니다.
삼문동의 강변을 따라서 조성된 수변공원은 자연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보여주는데 특히 봄철, 길을 따라 양옆으로 뒤덮히는 벚꽃은 함박눈이 가득내린 느낌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하얀 눈처럼 하늘 거리는 벚꽃 뿐만 강변을 따라 가다보면 유채꽃과 조팝나무까지 곁들여져 봄을 한층 더 기쁘게 느끼 실 수 있습니다.
2. 가곡 벚꽃길
밀양역에서 가까운 가곡 벚꽃길은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서 내리면 탁 트인 대로로 이어진 강변길을 따라 양쪽으로 이어진 눈같은 벚꽃길을 한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이 벚꽃나무들은 100년이 넘은 나무들로 용두교에서 세종중학교 850m까지 이어져 환상적이고 몽환적이 벚꽃 터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나무들인 만큼 벚꽃이 풍성하여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강 건너 삼문 벚꽃길까지 보여 끝도 없는 벚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단장면 표충사 벚꽃길
그럼 향극한 커피와 함께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단장면 표충사 벚꽃길 입니다.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산세가 뛰어난 표충사는 사계절에 따라 수시로 아름답게 변하는 경치와 풍광으로 밀양 8경 중 하나 입니다.
표충사로 들어가는 길은 계곡길과 숲길이 이어져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습니다. 표충사로 들어가는 길 쪽으로 2km 가량 하늘을 가릴 정도인 벚꽃 터널이 펼쳐져 그 경치를 감상하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입니다.
이곳 단장면에서는 전망이 좋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향긋한 커피와 하늘을 가리는 빼곡한 벚꽃을 즐기면 그 동안의 걱정도 다 사라질 것입니다.
4. 영남루 수변공원과 밀양읍성
밀양의 영남루는 진주의 촉석루와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영남루는 시내 중심지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있고 의열기념공원과 미리미동국 등 주변 관광지와도 밀접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관광지입니다. 특히 봄철 만개하는 벚꽃과 영남루 수변공원길도 아름다우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영남루 수변공원의 야경은 강물에 비친 아름다운 불빛과 벚꽃의 아름다움으로 지친 일상을 다 잊을 수 있습니다. 영남루에서 읍성으로 향한 계단을 오르면 아동산 능선을 따라 동문으로 이어지는 밀양 성벽 역시 절경입니다. 길 하나 하나 피어있는 벚꽃과 성벽역시 그 운치가 색다릅니다.
5. 삼랑진 안태
밀양에는 많은 벚꽃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 벚꽃 드라이브 길로는 삼랑진 안태가 최고 입니다. 삼랑진역에서 출발해서 삼랑진 안태리의 양수발전소까지 이어지는 길 모두가 벚꽃길로 이루어져 있고 3월 4월 벚꽃 계절이 오면 꽃구경을 온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됩니다. 벚꽃 오거리 200m 전 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벚꽃터널은 걸을 수는 없지만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 장소인 셈입니다.
주말이 되면 벚꽃 명소를 찾은 사람들로 차가 막히지만 오히려 느긋하게 차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으니 안태호를 빙 둘러 드라이브 하면서 바람이 불면 벚꽃비를 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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